(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개학이 연기됐다. 이에 따라 메가스터디 측은 전 강좌 무료 수강 지원을 실시한다.
24일 오후 메가스터디 측은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수험생 여러분, 코로나19로 인해 전국고등학교 개학이 3월 9일(월)로 연기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메가스터디 측은 "고등학교 수험생 및 학부모님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원활한 가정 학습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메가스터디 전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에 따라 메가스터디는 개학 전인 3월 8일 일요일까지 모든 강좌를 '메가패스 무료 수강권' 신청을 통해 수강할 수 있다.
메가패스 무료 수강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모든 강좌가 무료로 공개된다. 단, 메가패스 무료 수강권의 경우 수강시작일 변경및 일시정지, 연장이 불가피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스터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해당 공지 공개 이후 네티즌들은 "사실 좀 불안했는데..", "세상 살만 하네요", "오랜만에 듣기 좋은 소식", "멋집니다", "학생들 걱정하고 배려해주셔서 감사", "인류애 다 잃은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최근 유은혜 교육부장관겸 사회부총리는 전국 유치원, 초중고 개학일을 당초 3월 2일에서 3월9일로 연기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는 코로나19가 지역사회 등으로 퍼져나가며 확진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에 대한 대응책이다.
또한 유은혜 장관은 좁은 공간 않에 높은 밀집도를 보이는 학원가에도 휴원 권고를 한 상태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중국과 우리나라, 일본 뿐 아니라 이탈리아, 독일, 미국, 프랑스, 싱가포르, 홍콩 등 전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신종 감염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