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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확진자, 인천 미추홀구 자택 방문 동선 공개…배우자는 초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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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인천 미추홀구청이 영등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인천 자택 방문 이동경로를 공개했다.

27일 인천 미추홀구청은 영등포구 코로나19 확진자 A씨의 지난 주말 인천 미추홀 자택 방문 당시 이동경로를 안내했다.

A씨는 여의도 건설현장 근무자로 자택 주소지는 인천 미추홀구지만 평일에는 여의도에서 지내고 주말에만 집으로 귀가했다.

미추홀구청 페이스북
미추홀구청 페이스북

지난 22일 A씨는 여의나루 역에서 간석역까지 지하철을 이용했다. 지하철에서 내린 후 도보 이동해 미추홀구 주안동 자택에 12시경에 도착했다.

다음날인 23일, 가족 모두 집에서 머물렀으며 저녁 식사는 배달음식으로 해결했다. 24일, 오전 5시 30분 자차를 이용해 영등포로 출근했으며 27일 영등포구보건소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부인은 초등학교 교사로, 학교 주변 및 자택은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A씨의 배우자와 자녀들은 미추홀보건소에서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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