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핸드볼 선수 박하얀이 갑작스레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 JTBC3 FOX SPORTS 'HI 핸드볼' 7회서는 오영주가 경남개발공사 소속 핸드볼 선수이자 센터백인 박하얀을 인터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010년 태백산기 전국종합대회서 3위를 기록했던 그는 2012년 경남개발공사에 입단해 8년 동안 한 팀에서만 활약하고 있다. 2018년 전국체전에선 3위를 차지했다.
'경남의 신세경'이라는 별명에 대해 부담스럽다고 밝힌 그는 '하얀'이라는 이름을 아버지가 붙여줬다고 이야기했다. 오빠의 이름이 '하늘'이라서 '하얀 하늘'로 맞추기 위해 '하얀'으로 정해졌다고.
아직 20대임에도 주장을 맡는 것에 대해서는 "어리광을 부리고 싶지만, 누군가에게 기댈 수 없다는 점이 힘들다"고 털어놨다.
초등학교 4학년 시절 취미로 육상 선수로 뛰던 시절 핸드볼 팀에 입단을 권유받고 테스트를 받았던 그는 바로 전학을 가게 됐다고 밝혔다. 본래 핸드볼에 대해 알지도 못했던 그는 선수로 활동하게 되면서 점차 익숙해졌다고 말했다.
인터뷰 내용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입덕합니다", "썸네일 보고 연예 섹션인 줄 알았네", "하시는 일 모두 잘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