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더 배트맨'의 첫 번째 카메라 테스트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이번엔 촬영장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출된 '더 배트맨'의 촬영장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배트맨(로버트 패틴슨 분)과 캣우먼(조 크라비츠 분)의 스턴트들이 바이크를 타는 모습이 담겼다.
캣우먼의 경우 별다른 수트 없이 헬멧만 쓴 모습이었지만 검은색 복장을 입은 상태였다. 반면 배트맨의 경우 망토 부분만 없이 바이크를 탄 모습이었는데, 배트맨 특유의 묵직함이 느껴져 팬들의 기대를 자아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수트가 좀 불편해보이는데....", "스턴트 하관은 벤 애플렉이랑 더 비슷한데?", "수트 움직이기 불편해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15년부터 제작에 돌입했다고 알려진 '더 배트맨'은 당초 벤 애플렉이 주연과 연출을 모두 맡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가 '리브 바이 나이트' 이후 하차를 선언하면서 연출은 맷 리브스로, 주연은 로버트 패틴슨으로 교체됐다.
지난 14일에는 맷 리브스 감독이 카메라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는데, 우려했던 것보다 얼굴형이 잘 맞아떨어진 덕분에 팬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졌다.
한편, 영화 '더 배트맨'은 DC 확장 유니버스(DCEU)와는 별개로 진행되는 영화로 알려졌으며, 개봉일은 북미 기준 2021년 6월 25일이다. 전례에 따라 국내서는 문화의 날인 6월 23일에 개봉할 가능성이 높다.
두 주연 이외에도 앤디 서키스, 제프리 라이트, 폴 다노, 콜린 패럴, 존 터투로, 피터 사스가드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