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사풀인풀)' 강시월(이태선)이 조우리에게 참교육을 시전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는 준휘의 손을 잡기로 한 청아는 차갑고 냉정한 유라(나영희 분) 앞에서도 "끝까지 버텨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조우리는 망설여하는 모습으로 이태선의 집을 찾았다. 이태선은 조우리를 기다리며 핸드폰을 들었다놨다했다.
조우리는 홀가분한 모습으로 나와 이태선에게 전활걸어 "만원 현관 앞에 뒀으니까 찾아가라"고 말한다.
이태선은 황당한듯 "여기가 감방이냐 너 지금 영치금 넣어? 빌린돈 갚는거잖아 태도가 왜 이따위야"라고 지적했다.
돈을 돌려줬으니 자신의 집에 가지 말라는 조우리에 이태선은 "올라와서 고맙습니다 인사하고 니 손으로 직접 돌려줘. 너한텐 찜찜하고 더러운 돈일지 몰라도 나한텐 피같은 돈이야 만원 벌려고 내가 메추리알 몇개를 꼬치 끼우는지 아냐"면서 "경건한 마음으로 돌려주고 가"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
이에 조우리는 한숨을 푹 쉬며 다시 이태선 집으로 향한다.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사람들의 인생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