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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진작 심각 단계 격상 했어야” 약사 유튜버 약쿠르트, 발언 파장→삭제 후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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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유튜버 약쿠르트의 발언을 두고 누리꾼 사이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24일 약쿠르트는 자신의 채널 커뮤니티에 “진작에 ‘심각’으로 격상했어야한다고 봅니다. 왜 바이러스보다 대처가 느릴까요”라며 신종 코로나(코로나19) 대응 수준을 ‘심각’으로 격상했다는 내용의 기사 제목을 캡처해 첨부한 글을 게재했다.

이에 여러 누리꾼이 정부와 질병관리본부(질본)의 대처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댓글을 달았다.

유튜버 약쿠르트
유튜버 약쿠르트

그러나 해당 댓글러에 몇몇 누리꾼이 ‘대깨문(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을 칭하는 말)’이라며 조롱하며 논란이 시작됐다. 누리꾼 사이 약쿠르트의 발언을 문제삼은 댓글과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을 조롱하는 댓글이 뒤섞여 파장이 일었다.

이에 약쿠르트는 게시글을 삭제 후 “절대 정치적인 목적으로 게시글을 적은 것은 아니었다. 파장이 커질 줄 예상치 못했다. 헤아리지 못해 미흡했다”며 사과했다.

다만 “대깨문들 미쳤네. 정부 대처 욕하면 너 신천지냐? 라고 하시는 그분들 개돼지죠” “약쿠르트 잘못이 아니라 좌표찍고 몰려온 사람들이 미개한 거죠”라며 누리꾼을 비하한 댓글에 약쿠르트가 ‘좋아요’를 누른 것이 포착돼 비난이 거세졌다.

약쿠르트 커뮤니티 게시글
약쿠르트 커뮤니티 게시글

현재 누리꾼은 “의료계에 종사하는 사람답게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현 상황을 비판하셨으면 좋았을 텐데요” “신종플루때도 위기단계 6개월 이후에야 위기로 올렸구요, 36명이 죽어나가던 메르스때도 위기단계 심각 아니었어요. 지금 뭐가 늦은대처였는지 그게 더 궁금해지네요” “대학교수들도 질본이 아닌 이상 함부로 의견내는 거 조심하자고 의견 안 내는데, 많은 구독자가 있는만큼 어떤 파장을 낳을지 생각해보고 글 남겼으면 좋겠네요”라며 약쿠르트의 발언의 경솔함을 문제삼았다.

또 일각에서는 “걱정되서 적은 것 뿐일텐데 너무 의미부여하는 사람들은 뭡니까. 아니꼬와서 꼬투리잡기는” “약사님 정치적 목적으로 글 올리신 거 아니라는 거 압니다” “영향력 있는 유튜버가 올인 글이라 사람들이 다르게 느낀 것 같아요. 그래도 무조건적 비난 악플은 거르고 잘못된 부분을 피드백하면 더 발전할 거라 생각합니다”라며, 도를 넘은 비난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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