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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발라드' 주우재, "18살 첫사랑, 지금 돌아가면 잘할 수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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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내 안의 발라드' 주우재가 열 여덟 첫사랑의 추억을 소환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net '내 안의 발라드'에서는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개그맨 문세윤, 작곡가 유재환, 배우 윤현민, 방송인 장성규, 모델 겸 배우 주우재의 첫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 마스터 마주한 출연진들은 놀란 표정을 지으며 격하게 환영했고, 신승훈은 30년 동안 쌓아온 비법 전수를 약속하며 코칭 신호탄을 알렸다. 

첫 번째는 가창 실력 기습 테스트로, 권태은 음악 감독과 박은환 보컬 트레이너가 참관했다. 

Mnet '내 안의 발라드'

마지막 순서인 주우재가 한껏 긴장된 표정으로 앞에 서자 MC 한혜진은 주우재와 함께 출연중인 KBS조이 '연애의 참견3'를 언급하며 "거기서 드라마에 여러 가지 노래가 BGM으로 깔리는데 그 노래의 가수랑 제목을 다 맞힌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한혜진이 기습으로 발라드 마스터 신승훈의 4집 타이틀곡을 묻자 주우재는 가뿐하게 '그 후로 오랫동안'을 부르며 발라드 박사 면모를 인증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2집 앨범 타이틀곡 '보이지 않은 사랑'을 불러 신승훈을 흐뭇하게 했다.

주우재는 스스로를 "발라드를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어필하면서 "18살때 첫 사랑을 정말 온 마음 다 바쳐 좋아했을때 듣고 불렀던 노래여서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고2에 올라가면서 첫사랑이랑 처음 만나고 2003년 2월 8일에 창원 백화점에 있는 영화관에서 '클래식'을 봤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랬나봐'는 저에게 청춘이다. 그때 그 노래를 처음 듣고 좋아했을때가 제가 첫사랑을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되게 어리숙하고 모자라서 지금 나인 상태로 돌아가면 잘할 수 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정도다. 비어 있는 저라는 친구가 부르는 노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우재는 '문제적 남자', '연애의 참견3'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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