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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조진웅 등, ‘포스트 봉준호법’ 서명 참여…‘스크린 독과점 금지 등 내용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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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영화산업 구조개선, 일명 '포스트 봉준호법' 요구 영화인 서명이 1천여 명을 돌파했다. 배우 안성기, 문성근, 정우성, 조진웅, 정진영 등 스타 배우들도 해당 서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영화산업 구조개혁 법제화 준비모임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부터 시작된 불균형한 영화산업구조의 개선을 요구하는 영화인 온라인 서명 운동은 1천명 이상의 서명을 받았다.

일명 '포스트 봉준호법'의 1차 서명자로는 유명 감독들과 배우 등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포스트 봉준호법'에 서명한 이들은 임권택, 정지영, 이창동, 임순례, 안성기, 문성근, 정우성, 조진웅, 정진영 등이다.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안성기, 문성근은 꾸준히 영화 산업 구조 변화를 위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대표적인 배우들이다. 정우성 역시 사회적 문제에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는 배우로 유명하다.

'포스트 봉준호법'은 대기업의 영화 배급업 및 상영업 겸업 제한, 특정 영화의 스크린 독과점 금지, 독립·예술영화 및 전용관 지원 제도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골든들로브와 BAFTA의 외국어영화상 수상,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극영화상 등을 수상하며 주목 받았다. 이와 함께 '포스트 봉준호'를 만들기 위해서는 영화 산업 구조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고, 그 연장선상에서 해당 서명 운동이 시작됐다.

'포스트 봉준호법' 요구를 위한 영화인 서명은 이달 25일 오후 12시까지 진행된다. 주최측은 서명 마감 다음날인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트 봉준호법'을 요구하고, 향후 활동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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