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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예배 다녀온 광주 북구 오치동 신천지교회 신도 3명 모두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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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온 광주 지역 신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2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31)씨와 함께 대구를 다녀온 B·C씨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신천지 광주교회 소속 신도로, 지난 16일 A씨의 차량을 타고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열린 예배를 다녀왔다.

신천지 신자 수십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20일 오전 광주 북구 신천지 베드로지파 광주교회에서 방역업체가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신천지 베드로지파 광주교회 제공). 2020.02.20. / 뉴시스
신천지 신자 수십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20일 오전 광주 북구 신천지 베드로지파 광주교회에서 방역업체가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신천지 베드로지파 광주교회 제공). 2020.02.20. / 뉴시스

앞서 A씨는 전날 오후 9시께 확진 판정을 받고 조선대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 격리됐다.

이후 자가격리 중이던 B·C씨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검사에서 2명 모두 양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서구 주민이며 B·C씨는 각각 동구와 북구에 거주하고 있다. B·C씨 모두 30대 남성이다.

B씨는 조선대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 격리됐다. B씨의 아내도 검체를 확보해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이 나왔다.

C씨도 전남대병원 음압병동으로 격리 이송되고 있다.

보건당국은 같은 교회 신도인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다.

광주 신천지교회는 북구 오치동과 남구 송하동에 있다. 전날 관련 기관을 전면 폐쇄하고, 지자체 방역 작업에 협조했다고 밝혔다. 예배를 온라인으로 대체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는 신천지교회 협조를 받아 교인 전수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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