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팬들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했다.
팬들은 제이홉의 고향인 광주 북구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용 마스크를 기부했다.
11일 광주 북구는 제이홉 팬 커뮤니티 '홉온더월드 제이홉 팬베이스'와 '최애돌 제이홉 커뮤니티' 회원들이 보건용 마스크 164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에도 북구청에 쌀 129포대를 기부한 바 있는 팬들은 올해 제이홉 생일인 2월 18일을 앞두고 모금 활동을 벌인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에 따르면 팬들은 "제이홉은 평소 음악·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왔다. 그의 생일을 기념하고,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후원했다"고 밝혔다.
북구는 팬들의 뜻에 따라 취약 계층에 마스크를 전할 방침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방탄 아미 둘다 최고", "그 제이홉에 그 아미", "진짜 멋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이홉은 지난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5000만 원, 모교인 국제고등학교에 1억 원 등 총 2억5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도 유니세프와 함께 ‘#ENDviolence’ 캠페인을 펼치며 지난 2년간 기금 26억 원을 전달하는 등 지구촌 어린이들을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