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RB 라이프치히 코리아 페이스북 관리자가 선을 넘는 일부 토트넘팬들한테 경고했다.
지난 19일 라이프치히 코리아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많은 토트넘 초등학생 팬 여러분, 제가 메시지는 읽었는데 답장을 안하고 있죠? 자꾸 이상한 욕설이 내재가 되어있거나 조롱하는 댓글을 다시거나 메시지를 보내주시는데, 그만하시라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경고 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관리자는 "저 학생아닙니다. 얘기하시는 작은 돈 필요 없다는 소립니다. 돈 줄테니 페이지 지워라 보기 싫다라고 지속적으로 하실거면 미리 장소 정해서 저 한테 강남에 있는 타워팰리스 제일 꼭대기층 사주실 수 있는 돈 아니면 안받겠습니다. 그냥 안받겠다는 소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이 패배하셔서 분한거 이해하겠는데, 이건 정말 보기 좋은 모습이 아닌 것 같네요.이건 아이들 싸움이 아닌 축구라는 승패가 나뉘는 승부가 존재하는 스포츠입니다. 승부는 승부입니다. 굴복하시고 이제 그만 분탕 쳐 주십시오"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그 누구와도 제가 사랑하는 축구를 주제로 싸우며 얼굴을 붉히고 싶지 않습니다.선을 넘는 행위에 참을성이 많이 없습니다"라며 손흥민 선수의 쾌유를 기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페이지 지워지면 타워팰리스 아파트 받았다고 생각하면 될듯", "라이프치히가 8강간다", "과몰입이 심하다", "돈줄테니까 페이지 지우란건 뭐야"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이프치히(독일)와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토트넘 손흥민은 오른팔 골절 부상을 입어 전력에서 이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