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하정우 동생 차현우의 연인' 황보라가 드라마 '하이에나' 제작발표회에 불참한다.
19일 SBS 측은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황보라와 전석호가 불참한다고 밝혔다.
특별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전날 남자친구의 형인 하정우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보도 때문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최근 연예계에서는 프로포폴을 투약한 톱배우에 대한 의혹이 커졌다. 그는 친동생의 이름으로 10차례 이상 시술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이후 18일 로톡뉴스는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 배우가 하정우로 확인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에 한동안 연락이 두절됐던 워크하우스컴퍼니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약물 남용이 아닌 피부 흉터 치료 목적"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의심의 눈초리는 쉽게 거둬지지 않는 상황이다. 대부분의 성형외과 등에서는 레이저 시술에는 프로포폴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기 때문.
보도가 나간 다음날, 황보라는 제작발표회 불참의사를 밝혔다.이에 네티즌들은 "배우가 제작발표회 불참은 첨 들어본다", "하정우 때문에 몇명이나 피해를 보는거냐", "레이져 치료할때 수면마취 안하는데", "결혼한 것도 아닌데 오버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보라는 드라마 '하이에나' 속 심유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하이에나'는 머릿속엔 법을, 가슴속엔 돈을 품은 '똥묻겨묻' 변호사들의 물고 뜯고 찢는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혜수, 주지훈 등 명품배우가 모여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