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 4에 속하는 영화 '이터널스'가 최근 촬영을 완료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다수의 현지 매체는 '이터널스'의 촬영이 완료됐다고 보도했다.
이들에 따르면 최근 출연진들이 모여 크랭크업 파티를 벌였고, 클로이 자오 감독은 포스트 프로덕션 단계에 돌입한 상태다.
더불어 지난 13일 디지털 트렌드는 '이터널스'에 출연하는 배우 하즈 슬레이만이 인터뷰서 사상 첫 동성커플의 출연을 예고했다.
파스토스 역을 맡은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와 키스신을 찍었다고 밝힌 하즈 슬레이만은 극중 파스토스와 부부로 등장한다.
그는 키스신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촬영장의 모두가 눈물지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네티즌들은 "도대체 왜 이리 PC 요소를 강조하는거지", "그만 좀 해라", "PC 묻는 거 지겹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에선 "마동석(길가메시 역)이 아니라 다행이네", "또 흑인 게이로 묶네", "마이너한테 마이너 몰아주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선택적 PC(정치적 올바름)에 대해 비판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 리차드 매든, 마동석,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이 출연하는 '이터널스'는 북미 기준 11월 6일 개봉예정이다.
때문에 국내 개봉일은 이보다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