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조작 논란에도 컴백하며 활동을 강행한 아이즈원(IZ*ONE)이 앨범 발매 첫날부터 기록을 세웠다.
아이즈원이 지난 17일 발매한 정규 1집 '블룸아이즈(BLOOM*IZ)'는 발매 첫 날에만 18만 3,900여장을 판매하면서 역대 걸그룹 첫날 음반 판매량 1위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트와이스(TWICE)의 'Feel Special'이 15만 4,000여장으로 세운 역대 초동 기록도 다시 작성하게 됐다.
심지어 하루 만에 트와이스의 기록을 3만장 이상 갈아치운 상태라 걸그룹 사상 최초 초동 20만장의 기록을 세울 가능성도 존재한다.
타이틀곡 '피에스타(FIESTA)'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인기 동영상 1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관심을 받고 있다. 18일 오전 3시 50분 기준 조회수는 504만뷰를 돌파했다.
이외에도 멜론차트서는 아이유(IU)의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1위인 '마음을 드려요'나 3위인 지코의 '아무노래'와 비교했을 때 이용자 수는 1/3~1/4 수준에 불과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팬덤이 상상초월할 정도로 크구나", "생각보다 더 잘되긴 하네", "이용자수가 적긴 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8년 10월 데뷔한 아이즈원(IZ*ONE)은 '프로듀스 48'을 통해 선발된 12명의 멤버로 구성돼있다.
데뷔 초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으나, 프로듀스 시리즈의 조작이 밝혀지면서 '조작 그룹'이라는 오명은 떼어낼 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