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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아이즈원, ‘뮤직뱅크’→‘인기가요’ 예고편 등장…항의전화-청원에도 ‘변화는 없다?’ 설왕설래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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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아이즈원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들의 공중파 방송 출연을 두고 누리꾼들의 의견 차이가 분분하다. 

16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 다음주 예고에서는 컴백을 앞둔 아이즈원의 앨범 ‘블룸아이즈’ 티저가 공개됐다.

앞서 KBS2 ‘뮤직뱅크’에서 아이즈원의 신곡 ‘피에스타’ 무대가 예고돼 한차례 논란이 일었다. Mnet ‘프로듀스 101’ 시리즈 조작 논란이 불거진 후 이들의 공중파 출연에 일부 시청자들이 이의를 제기한 것. 이에 시청자들은 직접 항의전화를 거는가 하면, KBS 시청자 권익 센터에는 아이즈원의 출연을 반대하는 청원까지 올라온 상황이다. 

아이즈원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활동 강행에 불편의 목소리를 내고 있음에도 별다른 변화가 없는 방송가의 태도는 네티즌들의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출연 자체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된다고요. 이러니까 씨제이가 강행했나봄. 뮤직뱅크에 이어서 어이가 없다”, “조작해도 방송 다 보내주면 이제 전부 다 할 듯? 이렇게 인기만 많으면 장땡이잖아”, “도대체 엑스원은 해체 왜 시킨거냐 멤버들은 잘못 없어도 어쨌든 공중파에서만큼은 방송 제지는 할 수 있는 거 아닌가. 나서서 출연시키는 꼴이라니”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멤버들은 무슨 죄인가요? 아이즈원은 범죄자가 아닌데 제발 논점 파악 좀”, “물론 조작 논란은 잘못된 사항이 맞지만 화살의 방향이 이상한데 가는 건 아니지않나. 비판이 과열된 듯”, “본인들이 관심 끄면 되는데 주작 그룹 컴백했다고 오히려 소문 내줘서 더 주목 받는 듯” 등 반응을 보이며 설왕설래를 이어갔다. 

17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아이즈원 ‘블룸아이즈’는 지난해 11월 컴백 예정이었지만 ‘프로듀스 101’ 시리즈가 조작 논란에 휘말리며 컴백 일정이 연기됐다. 이후 컴백 일정을 다시 조율한 아이즈원은 역대급 예판 기록을 갈아치우며 가장 높은 초동 기록을 짐작케 하고 있다. 

이들의 컴백을 두고 잡음이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즈원이 여론을 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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