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서울 지하철 3호선이 또다시 고장으로 인해 지연 운행이 벌어져 출근길 승객들이 불편에 시달리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7일 오전 6시 50분경 오금행 전동차가 알수 없는 원인으로 고장이 나 무려 25분간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때문에 승객들은 열차에서 내려 버스를 타기 위해 역을 빠져나와야했고, 버스 정류장이 사람들로 붐비며 혼잡한 상황이 이어졌다.
서울시 교통정보과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장발산역에서 발생한 전동차고장 처리작업이 끝났지만, 현재 지연운행 중"이라고 전했다.
게다가 고양지역에선 전날에 이어 눈이 내리기까지 해 승객들의 불편이 가중됐다.
지하철 3호선에서 고장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당시에는 열차의 출입문 고장으로 인해 지연운행이 이어졌다.
서울 지하철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지난 7일 1호선 용산 급행열차가 고장을 일으킨 이후 약 10일 만의 일이다.
이미 정상적으로 운행이 재개됐지만, 오랜 시간 열차 운행이 지연된 바람에 시민들은 월요일부터 험난한 출근 전쟁을 멀이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2/17 08:0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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