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유망주 김지유가 전날의 아쉬움을 털고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김지유는 1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서 열린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1,000m 결승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유는 1분 32초 552의 기록을 세워 중국의 한유통(1분 32초 635), 러시아의 소피아 프로스비르노바(1분 32초 670)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지유는 전날 1,500m 결승서 네덜란드의 수잔 슐팅에게 금메달을 내준 아쉬움을 털어내게 됐다.
기대를 모았던 노아름은 마지막 바퀴서 넘어지는 바람에 5위로 마감했다.
이외에 3,000m 계주 결승서는 이유빈, 서휘민과 함께 4분 10초 772의 기록으로 네덜란드, 캐나다에 이른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사상 처음으로 1,000m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지유가 향후 동계올림픽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우리 대표팀은 이번 대회서 금메달 6개를 수확하는 기염을 토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2/17 07:4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