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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다겸, 박보검 닮은 아이돌 외모로 '화제'…누리꾼들 "설레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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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훈훈한 외모로 '쇼트트랙의 박보검'이라는 별명을 가진 김다겸 선수(23 ‧연세대)에게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김다겸의 이름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1일 김다겸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4대륙 챔피언십'의 남자 500m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3000m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던 김다겸은 5000m 계주 결승에서도 샤를 아믈랭이 버티고 있는 캐나다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날 메달 소식이 전해지면서 방송 화면에 중계된 김다겸이 누리꾼들의 입소문을 탔다. 평소 잘생긴 외모로 팬들을 몰고 다니는 김다겸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해 왔다. 

김다겸 인스타그램
김다겸 인스타그램

500m·3000m 등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을 주 종목으로 삼는 김다겸은 연세대학교 스포츠응용산업학과에 재학 중이며, 지난 4월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날 열린 '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4대륙 챔피언십'은 비유럽 국가(아시아·아메리카·아프리카·오세아니아)들이 출전해 역량을 겨뤘다. 한국은 남·여 릴레이(계주)를 포함해 이번 대회에 걸린 10개의 금메달을 모두 챙겼다.

김다겸은 빼어난 기량뿐 아니라 아이돌 같은 외모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공항에서 출국 전 팬들에게 찍힌 사진이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다겸 인스타그램
김다겸 인스타그램

또한 김다겸 선수의 SNS에는 엄마와 함께 찍은 사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다겸은 한 여성의 머리를 쓰담쓰담하며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또 다음 사진에는 그 여성에게 손 인사를 건넸다. 이 여성의 김다겸 선수의 어머니로 알려졌다.

김다겸은 "집에서는 다투기만하는 엄마랑 친한척. 나같은 아들 낳아야지 ㅎㅎ"라는 글을 올린 것.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미쳤다 손크기 오빠 사랑해요ㅠㅠ", "설레버리네", "나 첫사랑에 빠진듯"이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1997년생인 김다겸은 현재 연세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지난 2015년 오사카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2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쇼트트랙의 유망주로 손꼽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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