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골든차일드(Golden Child, GNCD)가 일본서 하이터치회를 진행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골드니스의 반감을 불러오고 있다.
골든차일드의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14일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Without You'의 발매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3월 3일과 4일 양일간 도쿄 시부야의 타워레코드서 진행되며, 총 3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멤버 전원 악수회, 사인회, 촬영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공지되었다.
그러나 이를 접한 국내 팬들의 반응은 좋지 않다. 최근 일본서 코로나19의 확진자가 늘어난데다, 확진자의 이동 동선을 알 수 없다는 점 때문에 감염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 게다가 최근 다수의 아티스트들이 해외 일정을 줄줄이 취소하는 가운데 새로운 일정이 잡혔기 때문에 불만이 클 수 밖에 없다.
더불어 이에 대한 방역 대책이 전혀 언급되지 않아 아티스트의 안전을 책임지지 않는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골든차일드는 이보다 하루 앞선 3월 2일에는 히카리TV서 열리는 '파워 오브 케이 랩 7 도쿄 라이브'(Power of K Lab 7 TOKYO LIVE)에 출연할 예정인데, 이에 대해서도 팬들은 걱정이 크다.
때문에 트위터 등지서는 '#울림_하이터치회_취소해'가 실시간 트렌드(실트)에 오른 상황이다.
한편, 2017년 8월 28일 데뷔해 오늘(14일)로서 데뷔 900일을 맞은 골든차일드(이대열, Y, 이창준, TAG, 배승민, 봉재현, 김지범, 김동현, 홍주찬, 최보민)가 예정대로 일본 일정을 진행하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