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김숙, ‘비밀보장(비보쇼) 합동 생파’ 취소 결정…“관객 안전 위해”  

(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송은이, 김숙의 ‘비보쇼 합동 생파’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폐렴)으로 인해 취소됐다.

13일 컨텐츠랩 비보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2월 28일과 29일 예정됐던 ‘비보쇼 합동생파’는 취소하는 것으로 결정됐다”며 “‘비보쇼 합동생파’는 2016년 비보티비 개국 이후 4년 만에 처음 맞는 개국일을 기념해 그 어느 때보다 정성껏 준비해 온 공연이기에 저희도 안타깝고 아쉬움이 크지만 관객 여러분의 안전이 최우선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컨텐츠랩 비보 측은 ‘비보쇼 합동 생파’의 티켓 구매자는 취소 수수료 없이 모든 비용을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컨텐츠랩 비보는 “향후 추이를 지켜본 후 안전하고 즐겁게 공연할 수 있는 시점에 다시 일정을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컨텐츠랩 비보는 2020년 비보TV 개국 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비보쇼 합동 생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지난다 2일 ‘비보쇼 합동 생파’ 티켓팅이 오픈된 지 2분 만에 1200석 규모의 2회 공연 총 2400석이 매진돼 인기를 입증했다. ‘비보쇼 합동 생파’에 남다른 관심으로 불법 티켓 거래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송은이는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으로 “절대 사시면 안된다”고 암표를 단속하기도 했다.

‘비보 합동 생파’에는 송은이와 김숙의 특별 무대가 예고돼 기대감을 더한 상태였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무산되며 네티즌들의 아쉬움도 큰 상황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에 발표난 거 보니 취소 없이 해도 된다는데” “너무 아쉽다” “진짜 속상해” “요즘 공연들 다 취소되다 보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