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드업’ 재재X박나래, 동반 트월킹 하며 '어디서도 본 적이 없는 토크쇼'… SBS '문명특급'의 PD지만 반연예인의 위엄 (2)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스탠드UP!’에서는 연반인 재재와 박나래가 함께 '트월킹' 춤을 콜라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스탠드UP!’에서는 MC 박나래 진행으로 문명특급의 진행자 재재가 나와 입담을 과시하게 됐다. 

재재는 남다른 감각으로 트렌드를 선도하는 스브스뉴스 문명특급을 진행한다. 박나래는 재재를 보며 일반인도 아니고 연예인도 아닌 분이라고 소개하며 SBS '문명특급'의 PD이자 진행자인 재재를 소개했다.

그러자 재재는 '유교 걸'을 부르며 무대에 등장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고백했다. 이어 재재는 박나래에게 "트월킹을 배워보고 싶다"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제가 안 한다고 하면 혼자 하시던데, 제가 안 한다고 하면 혼자 하는 거 아니냐?"라고 답했다.

박나래는 무대 위에 올라와 재재에게 트월킹 춤을 알려줬고 박나래의 뻔뻔스러운 표정에 오히려 재재가 웃으면서 춤을 배웠다. 박나래는 재재에게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토크쇼였다"라고 했다라고 하며 감탄을 했다.

또한 개그맨 김영희는 자신이 지금까지 겪었던 아르바이트였던 고깃집, 횟집, 정육점등에서 일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영희는 "식당 A4 용지에 홀서빙 2명, 용모 단정이라고 써져 있었다. 친구는 홀로 갔고 저는 웬 삼촌이 손목을 잡고 밖으로 나가더니 숯불 앞에 앉히더라. 그 자리에서 숯불을 피우게 됐다"라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스탠드UP!’는 우리 사회를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이 겪은 경험담, 고백 등을 과감하고 위트 있게 쏟아내는 본격 스탠드업 코미디쇼이다. 

KBS2 예능프로그램 ‘스탠드UP!’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