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엠블랙 미르가 재벌설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미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미르방’에서는 ‘내가 재벌이라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미르는 산을 타면서 방송을 담았다. 그는 “10년 전 데뷔했을 때부터 방송이나 기사 등에 연예인 재벌 순위, 땅 부자에 랭킹 안에 감사하게도 들어가 있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지금 보고 계시는 이 모든 나무, 흙, 돌, 동물들 모두 다 제 겁니다”라며 “이런 산이 아홉 개 정도가 있다. 평수로 따지면, 산 하나에 몇만 평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홉 개의 산이 모두 자신의 소유라고 말하면서 “여기에 별장이나 뭘 해도 되는 산 가지고 있다. 이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몇 개는 그린벨트에도 묶여 있기도 하고 팔 생각도 없고, 강남의 건물들처럼 몇백억 하는 게 아니라고 전했다.
그는 “많은 분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많아서 그걸 잡아드리고자 영상을 찍고 있는 것”이라면서 “재산을 늘리려는 것도 아니고 그저 갖고 있는 것뿐이다. 노후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본 고은아는 “땅 많은 실속 없는 부자. 땅만 있는”이라고 정리했다. 엠블랙 미르는 올해 나이 30세로, 지난 2009년 그룹 엠블랙으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했으나 이준, 천둥 탈퇴 이후 그룹 활동이 잠정 중단됐으며 현재는 유튜버로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