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AOA 탈퇴 멤버 권민아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알렸다.
10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마한테 온 보이스피싱"이라는 글과 함께 카카오톡 캡처를 공개했다.
그는 "말투도 언니 같던데 신기하다. 조심하세요 다들"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카카오톡 캡처 속에는 권민아의 엄마가 권민아의 언니로 보이는 이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문화상품권 링크를 보낸 사칭 카톡에 권민아의 엄마는 "시도해본다. 문화상품권 치면 되냐"고 물었고 사칭으로 유추되는 인물은 "3만원 권인데 먼저 30장 구매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돈은 저녁에 폰 찾으러 가니까 폰 찾고 입금하겠다"고 덧붙이며 당당하게 권민아의 언니 행세를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무서운 세상..", "제가 찾아가서 혼내고 오겠습니다", "ㅠㅠㅠㅠㅠㅠ언니도 조심해요", "와 아직도 보이스피싱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해 5월 멤버들 및 회사와 깊은 논의 끝에 새로운 꿈을 펼치고자 계약 종료와 팀 탈퇴를 결정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2/10 15:0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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