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에이오에이(AOA)에서 탈퇴한 후 배우로 활동 중인 권민아가 설리(최진리)를 애도하는 글을 남겼다.
지난 14일 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리야 아프지 말고 고통받지 말고 행복하길.."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설리와 함께 볼을 맞대고 남다른 친분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돈독해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언니도 많이 힘들거같아요ㅠㅠ 자기와 친하던 사람이 갑자기 하늘로 갔으니.. 설리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ㅠㅠ", "나도 설리님이 하늘에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민아는 올해 나이 27세인 가수 겸 배우로 지난 2012년 AOA 1집 싱글 앨범 'Angels` Story'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짧은치마', '단발머리', '심쿵해' 등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지난 5월 지민, 유나, 혜정, 설현, 찬미는 FNC와 재계약을 채결했으며 민아는 멤버들 및 회사와 깊은 논의 끝에 새로운 꿈을 펼치고자 계약 종료와 팀 탈퇴를 결정했다.
이어 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안하고 고맙고..그리고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