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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소속사 측 "드라마 '출사표' 제안 받은 작품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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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배우 박성훈이 드라마 '출사표' 주인공으로 발탁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5일 박성훈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톱스타뉴스에 "박성훈이 KBS2 새 드라마 '출사표' 남자주인공으로 제안 받은 작품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박성훈이 제안 받은 캐릭터는 극중 원칙주의자인 5급 사무관 서공명이다. 구청 원 톱 미남 공무원으로 일당백의 능력자다. 냉정하고 직설적이며 쉽게 곁은 내어주지 않는 자발적 외톨이. 위임전결규정 업무 메뉴얼을 종교처럼 따르는 지독한 원칙주의자다. 칼 같고 모난 성격 탓에 스스로 동지보다는 적을 만드는 지적질 대마왕이다.

'출사표'는 취업 대신 출마, 연봉 5000만원의 구의원이 되기 위해 출사표를 던진 민원왕 여자주인공이 1년 계약직 구의원으로 당선돼 좌천된 엘리트 사무관 서공명과 함께 불량 정치인들을 통쾌하게 응징하는 코믹극이다.

박성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박성훈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상대역으로는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다. 나나는 극중 돈 없고 스펙 없고 흙수저에 허세만 있는 구세라를 연기한다. 인턴, 계약직, 파견직, 정규직, 사무 보조, 아르바이트 등 안 해 본 일이 없다. 그러다가 구의원이 1년에 90일 출근하고 연봉 5000만원 받는다는 소리를 듣고 출사표를 내던진다.

지난 4일 나나의 소속사 플레디스는 "작품을 제안 받고 출연을 검토 중인 단계"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저스티스' 황승기 PD가 연출하고, 문현경 작가가 대본을 쓴다. 신하균 주연의 '영혼수선공' 후속작으로 오는 7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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