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고했어?" 유튜버 송대익, 여자친구 이민영에게 한 고백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유튜버 송대익이 여자친구 이민영에게 몰카를 시도했다. 

4일 송대익은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바이러스 감염된 줄 알고 걱정돼서 달려와준 여자친구'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팔다리가 저리고 심장이 빨리 뛰고 열이 좀 난다"면서 "술을 많이 마셨다. 심지어 술을 조금 더 샀다. 술병이 났다"고 고백했다. 이에 여자친구 이민영에게 장난을 걸기 위해 아픈 척을 시작했다. 

아픈 척에 성공한 송대익은 "민영이 술 먹다가 말고 나한테 오는 거냐"면서 즐거워했다. 한 네티즌이 '우한폐렴' 꾀병 아이디어를 내자 그는 "코로나가 사태가 심각하다. 그런 걸로는 장난치기에는 철없어 보인다"고 거절했다. 

이어 이민영이 등장했다. 송대익은 장갑부터 마스크까지 철저하게 착용한 여자친구의 모습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침대에 누워있는 그를 본 이민영은 "(코로나) 바이러스지? 죽 사왔어. 먹어"라며 강아지를 바깥으로 내보냈다.

그러면서 "코로나 신고했냐"고 질문했다. 또한 음식을 손가락으로 집어주며 경계하는 태세를 보였다. 이에 "방송 중이다"라고 이야기하자 "거짓말 치지마. 마스크부터 껴"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코로나바이러스 걸린 척하면서 몰카 할 줄 알고 조마조마 해서 왔는데 역시 믿고 보는 송대익", "애기.. 하니까 바로 멈추고 쳐다보는거 왜케 귀엽냐", "민영언니랑 대익오빠 진짜 천생연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근 송대익은 길거리에서 한 시민과 싸움이 붙어 구설수에 올랐다. 당시 송대익은 당시 상황 영상을 공개하며 "영상에서 실명을 거론했다. 생각이 짧았다"고 팬들을 향해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