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지난 19일 일반인 A씨 일행이 송대익에게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다고 재차 호소했다.
앞서 지난 11일 A씨 일행은 안산 중앙동에서 송대익, 이민영 커플과 어깨가 부딪히며 시비가 붙었다. 이 과정에서 송대익은 상대방 동의 없이 영상 촬영을 진행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해당 영상을 올리며 A씨 일행 실명을 언급했다.
이후 A씨는 SNS 익명 제보를 통해 "이날 송대익에게 패드립을 들었다. '나는 시간당 100만 원 번다', '너네 엄마도 너처럼 그렇게 생겼냐', '너네 엄마는 얼마냐', '이 XXX 같은 X아' 등 발언을 했다"며 "이민영은 '오빠한테 XXX이라고 한 X 누구야?', '왜 무릎을 꿇어. 눈 보고 똑바로 사과해' 등이라고 소리치며 욕설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송대익과 이민영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 다음날 다시 약속을 잡고 만났을 때 송대익도 우리에게 욕설을 한 것을 인정했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사과 영상도 올리기로 약속했다"며 "그러나 정작 그는 싸움이 났던 상황에서 양측 주장이 다른 부분만을 강조하며 우리를 가해자로만 몰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들은 "송대익은 125만 유튜버라는 권력을 이용해 우리를 파렴치한 인간들로 몰아가고 있다. 현재 개인 SNS 계정에도 욕설 및 성희롱 등이 폭주하고 있다"라며 "극단적인 여론 쏠림으로 인해 일행 중 1명은 직장까지 그만두게 됐다. 아무리 우리 입장을 말해도 공허한 메아리조차 들려오지 않는다. 송대익과 법정 싸움까지 가겠다"고 말했다.
A씨 일행은 송대익 상대로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등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서로 잘못한 것. 시비거는 사람이나 신상공개 하는 사람이나", "영향력 있는 유명 유튜버가 일반인을 공개 저격ㄷㄷ", "일단 중립", "양측 주장 걸릴 때는 무조건 중립 기어 박아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