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영화배우 홍기준이 ‘스토브리그’를 통해 투수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담았다.
3일 SBS 캐치를 통해 게재된 ’드림즈의 19승 투수 불사조 장진우/스토브리그’ 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장진우 역을 맡아 노장 투수의 서사를 보여준 홍기준의 모습이 담겨있다.
홍기준이 맡은 장진우 역은 실제 KBO리그의 현실을 그대로 담은 배역. 특히나 나이가 찬 투수는 아무리 실력, 기록이 좋았어도 노쇠로 인한 구위 저하 등 옛날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서서히 잊혀져 가 은퇴의 길을 걷게 된다.
드림즈의 노장 투수 장진우는 한때 팀의 에이스이면서 전싱기를 함께했던 선수. 이에 드림즈 전성기 당시 활동했던 트레이너와 스태프들을 직접 알릴 뿐더러 후배 투수들에게 자신의 공을 직접 알려주기도.
장진우는 한차례의 은퇴의 길을 걸을 뻔 했다. 연봉삭감에 자신의 길을 걷는 것이 맞는지 고민한 것. 하지만 이내 다시 드림즈에 합류, 연습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배우 홍기준은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세다. 주로 영화를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은 그는 ‘범죄도시’, ’공작’, ’롱 리브 더 킹 : 목포 영웅’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로는 지난해 넷플릭스 ‘킹덤’, ’스토브리그’에 출연했다.
한편 영화배우 홍기준이 출연하는 SBS ‘스토브리그’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