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이태원 클라쓰’에서 박새로이로 안방극장을 찾고 있는 박서준의 변신기가 포착됐다.
3일 박서준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Track 13] 박서준이 박새로이 되던 날! Welcome Park Saeroy!”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서준은 “오늘 시원하게 머리 미는 날입니다. 박새로이를 위해서”라며 호탕하게 웃어보였다.
영화 ‘청년경찰’ 이후로 오랜만에 짧은 머리에 도전하게 된 박서준은 “기분이야 작품에 따라 변형을 주는 거니까 기분이 이상할 건 없는데 걸리는게 있다면 짧은 머리로 드라마뿐만 아니라 다른 스케줄을 해야하니까 한정적인 이미지를 줄까봐 걱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이후 오랜만에 드라마로 시청자를 찾는 박서준은 “새로운 캐릭터를 만나서 연기를 하는 건 항상 설레는 일이고, 그걸 위해서 오늘처럼 머리도 깎고 그런 것들이 어렵기도 하지만 작품을 임하는데 있어서는 또다른 즐거움인 것 같습니다”라며 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새롭게 임하는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 박서준은 이전과 다르게 단단하고 강인한 남자를 표현하고 싶다고 바램을 전했다. 이어 “그런 모습을 위해서 대본도 많이 보면서 여러가지로 구상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발에 도전하고 싶다는 깜짝 고백으로 모두를 놀라게했다. 박서준은 “뒷머리를 한 번도 길러본 적이 없어서 개인적으로는 존 윅있잖아요. 수염도 좀 기르고 섹시한 느낌? 데뷔이래 머리를 길러본 적이 없고, 기르려면 시간이 굉장히 오래걸려서 꼭 한번 해보고 싶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머리가 얼굴을 살린게 아니라 얼굴이 머리를 살렸다”, “머리 자른거 그냥 봤을때 그랬는데 드라마에서 진짜 잘 어울리더라”, “박새로이 첫방부터 대박이라고요” 등 반응을 보였다.
박서준이 박새로이로 변신한 ‘이태원 클라쓰’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