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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좋은 날 왜" 아버지 김언중, 김승현♥장정윤 결혼식서 눈물 흘린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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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김승현♥장정윤 작가의 결혼식 풀스토리가 공개됐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승현 아버지 김언중이 아들의 결혼식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결혼식 도중 진행된 승현의 서프라이즈에 김승현 아버지는 눈가를 촉촉하게 만들었다. 결국 눈물을 흘린 그는 연한 미소를 지으며 아들을 바라봤다.

앞서 그는 "이렇게 좋은 날 우는 사람이 이해가 안 가"라며 "왜 우냐. 즐겁고 그런 날인데"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김승현의 아버지는 "보니까 두 사람은 천생연분같다. 그래서 울컥하면서 다툼없이 잘 살라는 생각 뿐이었다"고 고백했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울고 있는 어머니와 아버지 앞에 선 김승현은 "사실 저도 눈물이 많은 사람이 아니다. 어머니의 그런 모습을 보니까 울컥했다. 그 동안의 힘들고 살아왔던 걸 잘 알지 않나. 좋은 날도 만들어서 고마움의 눈물을 흘린게 아닌가 싶다"고 인사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살림남보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김승현씨 행복하게 사세요 축하합니다", "결혼식장에서 우는 사람이 이해 안된다더만 제일 먼처 훌쩍거리시네", "우는 사람 이해 안된다고 ㅋㅋㅋ 아버지 너무 웃기심 ㅋㅋㅋ 살림남 하드캐리 "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신세대 남편부터 중년 그리고 노년의 남편까지!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KBS2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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