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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94는 사실…" 전문의가 알려주는 마스크 사용기간부터 사용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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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의가 마스크 쓰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어떤 마스크 써야 할까?'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비인후과 이낙준 전문의는 다수의 시민들이 KF94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날 영상에서 이 전문의는 "(마스크가) 접힌 상태로 그대로 착용하는 분들이 있다"며 "마스크 위아래를 펴준 다음에 고무줄을 귀에 걸고 (코 쪽) 철사를 누르며 턱 밑을 당겨 얼굴에 밀착시키면 (된다)"고 설명했다.

닥터프렌즈
닥터프렌즈

이어 "(제대로 착용했는지 알기 위해서)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 내실 때 마스크가 안으로 들어갔다 나오는지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또 일반 보건용 마스크를 낄 때는 앞, 뒤 구분을 정확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문의는 비의료인이 KF94 마스크를 낄 필요는 없다고도 말했다. 그는 "식약처에서 내려온 지침에 따르면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해 KF94 마스크를 권장하는 내용이 있다"라며 "그건 과한 처사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 전문의는 "환자를 직접 진료하는 의사들도 진료실에서 KF94, N95 마스크를 계속 낄 필요는 없다는 지침이 (의협에서 내려왔다)"라며 "일반 마스크를 껴도 된다"고 전했다.

그는 "KF94 마스크를 제대로 끼면 숨 쉬기가 힘들다"며 "숨이 차면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불편함으로 인해 마스크를 잘못 착용해 오히려 바이러스 위험에 더 노출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그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도 (재채기와 기침으로 전파) 동일한 것으로 발표가 됐다"며 "감염 위험성이 높은 사람과 밀접한 접촉을 해야 하는 분들은 KF94, N95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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