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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제조업체 박종한 웰킵스 대표, “폭리? 최소 10억 물려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장삿속 비판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 장필구 기자
  • 승인 2020.02.0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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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마스크 제조업체 웰킵스의 박종한 대표와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3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신종 코로나, 현재상황(전병율)’, ‘마스크 한 장에 만원?(박종한)’. ‘[정치토크] 신종코로나, 중국인 입국제한, 안철수 신당(강훈식, 신보라)’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국가적인 재난 상황이 닥친 가운데, 마스크 가격을 큰 폭으로 올려 폭리를 취하는 악덕 업체들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는 “마스크 한 장에 만원? 국가재난 틈타 돈벌이라니”라는 주제로 마스크 제조업체 ‘웰킵스’의 박종한 대표를 연결했다. 그는 건전한 업체들을 대표해 대국민 호소문을 올린 장본인이다.

박종한 대표는 “지금 저희가 평소 시즌의 3배 정도의 생산량을 보이고 있다”며 “저희 같은 경우는 명절 다음 날부터 그때부터 저희가 평균 판매의 100배 정도 판매가 오버됐다. 수치를 환산할 수 없을 정도다. 왜냐하면 이게 국내 내수뿐만이 아니라 중국에 수출하시는 분들이 매집 행위를 하고 있어서 수십억 개 수준의 물량 요구가 있는 상황이다 모든 업체가 아마 감당이 안 될 것”이라는 업계 분위기를 전했다.

대국민 호소문을 올린 이유에 대해서는 “저희 회사가 1월 26일부터 판매가 평균 판매 100배를 오버하면서 전혀 배송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전산 시스템 자체가 마비돼버렸다. 이제 그런 상황을 상당히 오해하시는 고객분께서 사실 온라인상 댓글에 너희들 물건 다른 데로 빼돌려서 비싸게 파는 거 아니냐, 이런 오해가 많으셔서. 심지어 어떤 분은 웰킵스 대표 우한폐렴이나 걸려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장삿속의 가격 인상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저희 회사는 단 1개의 물량도 단 1원도 인상하지 않았다. 판매가를 단 1원도 안 올렸다. 그동안 저희가 장기 거래선인 홈쇼핑 채널이라든지 또 소셜커머스 채널이라든지 그 다음에 대형 마트 채널. 이런 채널에 대한 공급가도 단 1원도 조정하지 않았다”며 당당해 했다.

일부 업체의 가격 인상의 이유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대형 제조사. 그런 브랜드가 있는 회사들이 사실은 그렇게 공급가를 일시에 조절하거나 하는 그런 무모한 짓을 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그들로부터 물건을 공급받아간 온라인 재판매상이나 아니면 유통 벤더나 이런 친구들이 중간에 폭리를 취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박 대표는 또 “정말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고 저희도 그 부분에 대한 어떤 처벌이나 단속을 강화해야 된다. 특히 온라인에서 사업자들이 무한일 정도로 많지 않나, 그러다 보니까 사실 개인 사업자도 많으시고, 또 저희 제품을 홈쇼핑에서 한 500~600원 정도에 구매를 하셔서 제가 4,500원까지 파는 분을 봤다. 이 정도 되면 사실은 어떤 도덕의식 이런 건 결여돼 있다고 봐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현 처벌 수준에 대해서는 “매우 약하다”며 “진짜 최소 10억 물려야 한다. 그 다음에 사실 제조 정지시키고, 인터넷 판매자 판매 정지시키고, 영구적으로 온라인 허가 못 받게 하고, 또 징벌적 과태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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