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아는형님'에 출연한 진서연이 남편과 혼인 서약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진서연이 출연해 독보적인 예능감을 자랑했다.
어렸을 때 내성적이었다던 진서연은 출석을 부르면 대답을 해야 되는데 목소리를 내는 것조차 창피해 초등학교 3~4학년 때까지 학교를 잘 못 다녔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급기야 1:1 보충수업을 했다는 말에 강호동은 "그런데 어떻게 연기자를 했을까"라며 현재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진서연을 신기해했다.
고등학교 때 말을 하지 않아도 되는 모델을 희망했다는 진서연은 "동네에서 내가 제일 예뻤다"고 말하며 반전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하지만 모델 활동을 하다 보니 너무 재미있어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다 보니 내성적인 성격을 스스로 극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 할 때는 안 떨렸냐는 질문에 진서연은 "내가 좀 웃겨줬다. 혼인 서약을 하는데 우리 남편은 떨려서 작게 '네'하더라"라고 말하며 이어 자신이 사자후로 대답을 했다는 사실을 공개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진서연은 지난 2014년 남편과 결혼했으며 이후 4년 뒤인 2018년 아들을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