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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전 트위치 마이크 허♥스트리머 흐앙, 결혼식 참석한 스트리머 ‘비난 여론’ 지속…“개인적 선택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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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전 트위치 코리아 운영자 마이크 허와 트위치 스트리머 흐앙이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앞서 지난 1월 11일 전 트위치 스트리머 흐앙과 전 트위치 코리아 운영자 마이크 허의 결혼식이 비공개로 치뤄졌다. 

이 사실은 지난 30일 한 결혼정보 회사를 통해 알려지면서 많은 트위치 팬들의 입방아에 오르며 논란을 야기했다.

마이크 허-흐앙 / 온라인 커뮤니티
마이크 허-흐앙 / 온라인 커뮤니티

마이크 허가 당시 자신의 신분으로 권력남용을 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지난 2017년 트위치 코리아 운영자로 근무할 당시 사적인 욕심으로 특정 트위치 스트리머들에게 부당한 처분을 내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마이크 허가 연인 흐앙을 위해 경쟁 상대였던 뜨뜨뜨뜨와 릴카에게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영구 정지 처분을 했다는 이유에서다. 

스트리머 뜨뜨뜨뜨와 릴카는 영구 정지 처분 직후 “뷰봇을 사용한 적 없다”며 해명했다. 이들은 1년 반 동안 증거 수집 등을 통해 지난해 5월 유튜브 채널에 결백을 증명하기도 했다. 

해당 방송 이후 돌아섰던 트위치 팬들도 다시 돌아왔다. 그 이후부터 마이크 허와 흐앙은 많은 팬들에게 비난을 받기 시작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팬들의 분노는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다. 흐앙과 마이크 허의 결혼식에 참석한 스트리머를 색출하기도 했다. 트위치 팬들은 두 사람의 결혼식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진 한동숙, 룩삼 등의 트위치 스트리머에게 비난을 가했다.

이에 한동숙은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제가 휴방하는 와중에 결혼식 참석 여부로 많이들 싸우시는데 저는 참석한 게 맞다”라며 “제가 결혼식에 초대를 받고 참석을 한 건 제 개인적 선택의 문제이니 관련하여 더 이상 드릴 말씀은 없을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왜 참석을 했냐. 실망했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고 그 역시 개인적 의견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만 최소한 제 팬카페에서만큼은 그 일로 인해 싸움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당당하게 간다고 말 못한 건 본인도 문제 될 거 알고 있어서죠?”, “같은 방송인으로서 피해를 본 다른 스트리머 동료들을 생각하면 그런 행동은 못했을 텐데”, “동숙님 이렇게 될 줄 아셨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결혼식을 간 이유가 참 궁금하네요”라고 반응했다.

비난이 멈추지 않고 계속되자 한동숙은 “처음 방송을 시작할 때 마이크 허 형이 개인적으로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줬다”며 개인적인 친분으로 결혼식에 참석한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하지만 팬들은 여전히 한동숙의 해명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입장이다. 

물론 일부 팬들은 “개인적인 친분으로 갈 수도 있지. 이게 그렇게 문제될 거리인가?”라며 한동숙을 옹호, 과도한 비난은 삼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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