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심진화의 실물을 본 한 네티즌이 장문의 댓글을 남겼다.
31일 오후 심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씨 최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 네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경북 포항 구룡포를 찾은 심진화와 김원효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두 사람의 환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사진을 본 한 네티즌은 “저 공항 나오는 길에 확 엎어진 사람입니다. 기억이 나실런지. 화장기 없는 실물 보고 너무 예뻐서 깜짝 놀랐습니다. 송혜교인 줄. 언니만 쳐다본다고 뒤늦게 남편분 보고도 깜놀했지요. 두 분 다 뽀얀 피부에 실물 깡패였죠. 부끄럽지만 댓글 한번 넣고 싶었습니다. 행복하세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댓글을 본 심진화는 “안 그래도 그때 생각해보니 그렇게까지 됐는데 사진도 못 찍고… 괜찮으시죠?”라는 답글을 남겼다. 이에 해당 네티즌은 “제가 벌러덩 넘어진 바람에 안 아픈척 도망가느라 사진 못 찍은 게 후회가 됐어요. 그래도 자랑을 얼마나 했는지요. 예쁜 얼굴 사진에 안 담기네요. 실물은 어마한데요. 종종 들릴게요. 답 감사합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원효 역시 “아 안녕하세요. 정말 우린 특별한 인연”이라는 댓글을 남겼고, 네티즌은 “이제 두 분의 팬이 될 것 같아요. 만약 다음에 마주치게 된다면 그땐 꼭 사진 한 장 부탁드려요. 응원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심진화는 “당연하쥬”라고 다시 댓글을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2011년 9월 결혼한 심진화와 김원효는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