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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 과거 ‘아침마당’ 출연 “나이 22살에 서울 상경, 어려운 일 많았다”…‘가수 꿈 다잡은 아버지의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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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미스터트롯’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가수 영탁이 과거 ‘아침마당’에도 출연한 이력과 그의 효심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6일 KBS Life 유튜브 채널에는 “[아침마당] 시청자 울린 효자의 진심, 미스터트롯 영탁의 도전! 꿈의 무대 풀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과거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한 영탁의 앳된 모습이 담겨있다. 

당시 나이 36세였던 영탁은 “안동의 아들 가수 영탁입니다. 인생에 힘이 되어준 아버지의 말씀이 있다. 22살 때 가수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서울에 올라와 정말 음악 공부도 하고, 가수의 꿈을 향해 달려왔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그렇듯이 저에게도 시련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KBS Life 유튜브 캡처

그는 “여섯번의 기획사를 옮기고 많은 오디션을 보면 기획사에 들어가 드라마 OST에도 참여하고 잘 되겠구나 하다가도 회사가 안 좋아져 계약을 해지할 수 밖에 없었다. 이런 일이 반복되자 나이는 들고, 불안해지면서 가수의 꿈을 포기해야하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힘든 시간을 보냈던 영탁에게 아버지는 항상 “네가 아직 노래 실력이 부족하다. 더 열심히해서 더 좋은 가수가 돼라”라고 말했다고. 그는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아직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다짐을 했고, 그게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게된 원동력이 됐다. 그런데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쓰러지셨다. 그래서 치료를 받고 계신데 잘 받아들여지지 않지만 제 노래를 듣고 아버지가 기적처럼 일어나시길 바란다”라며 아버지를 위한 ‘안동역에서’를 열창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니가 왜 거기서 나와부터 전국 노래 자랑 보고 팬 됐어요. 미스터트롯 우승해서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래요”,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작곡 작사도 직접 했다던데 더 승승장구 할듯”, “임영웅 영탁 공동수상 갑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가수 영탁은 ‘니가 왜 거기서 나와’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 중이다. 지난 방송에서 ‘막걸리 한 잔’을 완벽한 가창력으로 소화해 단숨에 우승 후보로 떠오르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영탁이 활약 중인 ‘미스터트롯’의 방송시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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