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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스터트롯' 영탁, 천명훈 꺾고 승리-장윤정 "우승후보야"

  • 조현우 기자
  • 승인 2020.01.2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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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기자]
'미스터트롯'에서 영탁이 데스매치에서 천명훈을 꺾고 승리를 거뒀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

23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는 본선 1차 팀미션이 펼쳐졌다. 대학부 옥진욱, 오샘, 김태수는 국악 트로트 장르를 새롭게 선보였다. 호위무사처럼 등장한 세 사람은 분위기를 자신들에게 집중시켰고, 이어 능수능란한 연기와 맛깔나는 노래 실력으로 박수를 받아냈다.

지켜보던 김수찬 등 다른 출연자들은 "와 소름돋아"라며 감탄했고, 세 사람은 죽이 짝짝 맞는 호흡을 보여주었다. 옥진욱의 경우 국악에는 아예 문외한이면서 초심자였지만, 국악 족집게 강의를 받는 등 초심자로서 기초부터 탄탄히 다지며 실력을 끌어올려 더욱 사람들을 감탄하게 했다.

이어 부채를 꺼내든 대학부 팀은 맞춘 군무를 선보였고, 김태수는 가운데 서서 주특기인 판소리 민요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대학부의 대변신에 모두들 박수를 보냈고, 조영수는 끝까지 하트를 누르지 않았다. 영탁은 "이게 훅이 계속 반복되는 노래라가지고"라고 말했고 장민호는 "근데 잘했어. 그래도 잘했어"라고 얘기했다.

12개의 하트를 받은 '핫해하태 하태수'팀을 보고 조영수는 "세 분 중에 아쉬운 분이 있어서 하트를 누르지 않았고요. 여긴 미스터 국악이 아니잖아요. 두 장르가 조화되는게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국악 부분으로 치우친 분이 없잖아 있어서요. 근데 옥진욱 씨 같은 경우엔 너무 잘했단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올하트는 아니었다고 전 생각을 합니다"라고 말했다. 

신지 또한 "옥진욱이라는 보물을 발견한 무대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라고 말하며 "너무 본인이 맡은 걸 다 잘했어요"라고 극찬했다. 이어서 직장부A 팀은 블루스 트로트를 선보이게 됐다. 이대원, 류지광, 삼식이로 구성된 이 팀은 리허설에서 고전을 보였다.

주축 보컬이기도 한 삼식이의 컨디션 난조 때문이었다. 삼식이는 "어떡하냐. 잘 안나올 것 같다"며 컨트롤 되지 않는 목에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모르리'를 선곡해서 부르게 된 직장부A팀은 "우리 팀은 진짜 노래로 가자"라고 야심차게 결의를 다지며 벨벳 정장에 차분한 분위기로 무대에 나섰으나 삼식이는 계속해서 목 컨디션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무대가 시작됐고, 멋진 무대를 줄줄이 선보였으나 삼식이가 음이탈을 선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곧 아이돌부의 본선 1차 팀미션 무대가 진행됐다. "그저 무대에 서고 싶다"는 마음 하나만으로 똘똘 뭉친 아이돌부. 천명훈이 속해 있는 아이돌부의 완벽한 호흡을 본 김준수는 "이 분들을 찢지 않고 이 분들 그대로 데뷔하면 안되나 싶을 정도로, 중간에 소름이 돋았습니다"라고 말했다.

붐 또한 "만약에 그룹이 되면 투자를 하실 거예요?"라고 김준수에 물었고, 김준수는 "그럼요. 정말 매력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장윤정 또한 "그룹으로 내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을 수 있어요. 완벽한 무대였어요. 가창력이나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나 퍼포먼스나 제가 보기엔 완벽했고요. 내가 따로 전화를 하고야 말거야. 나는 너무나 좋아"라고 얘기했다. N.T.G 아이돌부 팀은 올하트를 받으며 전원 합격에 당당히 성공했다.

계속된 심사에 지쳐가는 마스터 군단, 김성주는 "심사하느라 지치신 것 같아서 건강 음료를 드렸습니다"라고 말했다. 다음으로는 대디부의 본선 1차 미션 무대가 이어졌다. 노력의 아이콘, 대디부의 무대는 어떨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모두들 "화이팅"을 외쳤다. '99,9'를 선곡한 대디부는 여유로운 미소와 깜찍한 율동으로 무대를 열었다.

유호는 첫 소절을 시원시원하게 열었고, 조영수는 미소 지으며 대디부를 지켜봤다. 박경래는 중후한 음색으로 유호 다음의 소절을 받아 노래를 이어갔다. 아직은 하트가 없는 가운데, 노지훈은 훤칠한 외모와 깔끔한 음색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소년부는 무대를 지켜보며 함께 숨은 코러스를 이어갔다.

이어 대디부는 자켓을 벗어던지고 "진짜 무대는 지금부터다"라고 선언하며 활기찬 반전의 무대를 이어갔다. 7080느낌을 되살려 디스코 댄스를 추기 시작한 대디부의 모습에 마스터들이 환호했다. 노지훈은 능글맞은 미소를 보여주며 춤을 췄고, 김인석도 특유의 능청스러움을 살린 무대를 선보였다.

오마이걸 효정, 러블리즈 미주, 붐에 이어 김준수도 하트를 눌렀다. 이어 입고 있던 반짝이 셔츠의 단추를 뜯어 하트 티셔츠를 선보인 대디부. 조영수는 하트를 눌렀고 이들의 무대는 전원 합격을 위해 달려갔다. 무대 막바지, 현재까지는 하트 10개였다. 이로써 올하트에는 성공하지 못한 대디부는 끝까지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이어서 유소년부 무대가 시작됐다. 유소년부 올하트 3인방인 정동원, 임도형, 홍잠언. 남승민은 "애들이 연습하다 약간 정신이 풀렸는지 본모습을 보여주더라고요"라고 인터뷰에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신동부 숙소에도 찾아가 즐거운 한때를 보낸 유소년부 참가자들. 베개싸움을 하며 즐겁게 노는 등 그 나이 또래 아이들다운 모습을 보였고, 이찬원은 "동원아, 잠언아. 언제까지 싸울거야"라며 두 사람을 지켜보며 중재했다. 

찬또배기는 1분 만에 방을 탈출했고, 남승민 홀로 유소년부 아이들과 고군분투했다. "정말 보통 전쟁터가 아니었습니다"라고 남승민은 인터뷰에서 전해 또 다시 웃음을 자아냈다. 유소년부가 잘 해낼 수 있을지 궁금한 가운데 이들은 송대관의 '네 박자'를 선곡했다. 정동원은 안정적인 박자로 함께했고 남승민은 변성기가 지나 고음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잠언도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고 음악감독은 "부르기에 너무 낮아요?'하고 물었다.

음악감독은 변성기에 따라 차이가 심한 유소년부 음역대를 조정해야겠다고 조언했다. 남승민은 맏형으로서 희생했고 파트 분배를 동생들 먼저 해주는 리더다운 모습을 보였다. 파트 분배 후 첫 노래 연습에서는 각자의 기량을 쭉쭉 선보이는 아이들. 남승민은 "지금보다 키를 낮추더라도 연습이 막막해요"라고 인터뷰에서 전했다. 

이어서 유소년부의 무대가 이어졌다. 임도형은 살짝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네 사람은 흔들리는 호흡을 보여줘 긴장감을 자아냈다. 신지는 "왜 도형이한테 메인 보컬을 맡겼지?"라고 불안해했고, 남승민은 다시 노래를 차분히 이어갔다. 이어서 유소년부 팀은 깜찍한 안무를 선보이며 흥을 돋웠다.

남승민은 주도로 노래가 이어졌고, 정동원도 남승민 다음 파트를 이어받아 멋진 무대를 보여줬다. 긴장한 홍잠언도 멋진 꺾기를 보여주며 좋은 무대를 보여줬다. 막판에 터지는 하트에 유소년부는 더욱 힘을 내 무대를 마무리했고, 아이들은 열심히 두리번거렸지만 11개의 하트를 받았다. 

박명수와 김준수가 하트를 누르지 않았고, 두 사람은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소년부가 전원 합격에 실패했고 장윤정은 "너무 귀엽죠. 개개인들 실력이 어른과 견주었을때 뒤처지지 않는 이야기까지 했는데 오늘은 선곡이 아이들이 낼 수 있는 음역대보다 저음도 많고 고음도 있고 하다보니 그런 와중에 쉽지 않았을 거예요"라고 얘기했다.

"평가라는 게 귀엽고 예쁘다고 좋은 점수를 줄 수만은 없는 노릇이니까.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은데. 저는 6살짜리 아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이런 냉정한 평가도 좋은 경험이라고 여겨요"라고 장윤정은 전했고 장영란은 "저도 누를까 말까했는데 마지막에 눌렀어요. 이번 라운드를 넘어가면 더 큰 산들이 있고 더 힘들고 고생하고 그럴 바에는 지금 깔끔하게"라고 말했다가 만류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상처 안 받아도 된단 얘기에요. 너무 잘했어요"라고 장영란은 전했다.

임도형의 눈물에 장윤정은 "도형이 왜 울어?"라고 물었고 장영란은 "너무 잘했어요, 애들아"라고 얘기했다. 임도형은 "솔직히 대기실에서부터 걱정했는데, 마스터분들 말씀 듣고 나니까 다 맞는 말씀이어서"라며 닭똥같은 눈물을 흘렸다. 정동원도 덩달아 눈물을 글썽였다. 장영란은 나름대로 달래보려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유소년부 '승민이와 국민손자들'팀은 평가를 위해 자리를 떴고, 마스터들은 평가에 들어갔다. 무대를 내려오고 나니 본격적으로 대성통곡이 시작됐고 홍잠언은 "형, 울지 마. 괜찮아"라고 임도형을 위로했다. 임도형은 정동원과 꼭 껴안과 오열하기 시작했고 남승민과 홍잠언은 두 사람을 안아주었다. 

닭똥 눈물에 모두가 혼돈에 빠졌고, 마스터들은 곧 진지하게 회의를 시작했다. 마침내 결정의 순간, 장윤정은 "유소년부가 신동부 되는 거예요"라며 잘했다고 칭찬했고 스크린을 통해 지켜보던 신동부 양지원은 "우리보다 잘해"라고 얘기했다. 첫번째 합격자는 남승민이었다. 두번째 합격자는 정동원이었다. 정동원은 합격 발표가 나자 바로 울음을 터뜨렸다. 아이들의 눈물에 미주도 함께 눈물을 흘렸고 이어 다음 진출자가 발표됐다. 

다음 합격자는 더 없었고, 임도형과 홍잠언이 최종 탈락했다. 조영수 마스터는 "도형군과 잠언군이 잠재력이 엄청나잖아요. 제 곡이 꼭 받고 싶으면 두 아이들한텐 꼭 좋은 곡을 선물로 드리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그러자 임도형은 "저는 아무래도 공부가 운명인 것 같아요"라고 울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타장르부의 본선 팀미션이 진행됐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나타난 '사륜구동'팀 타장르부의 등장에 모두들 관심을 보이며 박수를 보냈다. 신지와 김준수는 가발을 쓴 미스터붐박스에 "머리 생겼어, 머리"라며 얘기했고 사륜구동팀은 2대8을 선곡했다고 밝혔다. 박현빈은 "넷 다 노래하는 스타일이 완전 다르네"라고 얘기했고 장윤정은 "완전 달라"라고 맞장구쳤다.

장안의 화제 인물 김호중이 속해있는 타장르부의 무대에 모두가 기대를 모았다. 결국 타장르부 '사륜구동'은 올하트를 받으면서 전원 합격의 꿈을 이뤄냈다. 김호중은 무대를 마치고 합격벨트를 걸고서는 무대 뒤에서 눈물을 터뜨렸고 미스터붐박스는 그런 팀원들을 안아주며 "잘했다"고 격려했다. 김호중 저 분은 정말 진 감이다, 라는 말이 마스터들 사이에서 계속해서 흘러나왔고 김준수는 "다시 한번 진 준 거 잘했다고 생각했어"라고 전했다. 

이어 마스터들이 진을 선정해 발표하게 됐다. 좁혀지는 진 후보에 모두가 고심하는 기색을 보였고, 곧 본선 1차전 진이 발표될 순간이 다가왔다. 팀 속에서도 돋봉니 단 한명의 참가자가 누구일지 이목이 모아지는 가운데, 첫번째 진 후보로 김호중이 선정됐다. 두번째 진 후보는 장민호가 됐다. 후보는 둘, 왕관은 하나인 상황에서 1차전 진을 누가 차지할지 관심이 모아졌다.

올하트 이끈 승리의 리더 장민호냐, 신이 내린 꽉 찬 목소리 '완벽한 무대' 김호중이냐, 누가 진이 될지 궁금한 가운데 김호중은 "또 진이 되고 싶더라고요"라고 인터뷰에서 얘기했고 장민호는 "타장르의 진을 찾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본선 1차전 진은 결국 장민호가 차지했다. 이어서 본선 2차 1:1 데스매치가 진행됐다. 본선 1차전 당일 경연 30분 전 모두가 준비에 매진했다. 이번에는 수많은 방청객들과 함께하게 됐다. 참가자들 가운데 절반이 탈락하는 데스매치에 모두들 긴장했다.

장윤정은 "무대에 대한 집중력, 자신감이 있는 분이 승리를 거두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첫번째 데스매치 대결 조합에 모두가 "어머나, 세상에", "진짜야?'라고 놀라했다. 첫번째 선공자는 트롯 쾌남 영탁. 영탁의 대결 상대 원조 아이돌 천명훈이었다. 천명훈은 긴장한 듯 보였고, 곧 연습을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공개됐다. 천명훈은 "왜 나이를 따지냐"며 화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수다꽃이 만개해 화기애애한 대기실 천명훈과 영탁은 멀찍이 떨어져 있는 모습을 보였다. 천명훈이 연습하는 도중 영탁이 등장했고 천명훈은 딴청을 피우는 모습을 보였다. 영탁과 천명훈은 서로를 견제하며 뜨거운 신경전을 벌였다. 선공자 영탁의 무대가 먼저 공개됐다. '막걸리 한잔'을 선곡한 영탁의 시원한 노래에 조영수는 "소름 돋는다"고 감탄했다.

관객들은 "너무 잘하는데?"하며 영탁의 노래에 감탄했고 이는 마스터들도 마찬가지였다. 조영수는 "이렇게 잘하는 지 몰랐어요"라고 말했고 장윤정은 웃으며 "잘해요"라고 전했다. 영탁의 노래가 끝나고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장윤정은 "이 정도면 오늘 진도 가능할 것 같아요"라고 말했고 김준수는 "오늘 갑자기 우승 후보야"라고 얘기했다. 이어 천명훈의 무대가 시작됐다. 천명훈은 "이 무대가 결승이라 생각하고 있고 절박합니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가라지'를 선곡했고 차분한 분위기 속 하늘하늘한 안무를 보여주며 시작했다. 천명훈은 예상외의 감성적인 무대를 보여줬고 조영수는 무대를 감상하며 "다 쏟아내네"라며 감정을 한 웅큼 집어넣은 천명훈의 무대에 고개를 끄덕였다. 천명훈은 노래가 끝난 후 눈물을 흘릴 정도로 감정에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 천명훈의 모습에 신지도 눈물을 쏟았다. 장윤정도 덩달아 울컥한 모습을 보였고 김준수는 "감동이야"라며 박수를 보냈다.

승패를 가를 마지막 시간, 마스터들은 고민에 빠졌다. 장윤정은 천명훈과 영탁의 무대에 극찬했고, 신지는 천명훈에 "제가 지금까지 본 오빠 모습 중 가장 멋있었다"며 눈물 흘렸다. 조영수는 영탁의 무대에 크게 감탄했다며 "새로운 우승후보다"라고 얘기했고, 천명훈에 대해서는 "천명훈 씨가 처음에 트로트한다고 했을 때 큰 기대가 없었는데, 정말 하셔도 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박빙의 결과가 예상되는 가운데 결국 영탁이 승리했다. 영탁은 승리한 후 고개를 꾸벅 숙였고 천명훈은 패에 인정하며 박수를 보냈다. 3표 차이로 영탁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어 장윤정은 영탁에 "새로운 우승 후보야"라고 덧붙였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TV조선 채널에서 방송된다. 전작 '미스트롯'이 대히트를 기록하며 만들어진 '미스터트롯'은 벌써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이슈로 떠오르며 참가자부터 재방송, 방청 신청까지 숱한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출연자 가운데서도 임영웅, 홍잠언, 장민호 참가자가 시청자들로부터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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