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전원주가 시댁을 불편해하는 며느리에 섭섭함을 토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 전원주가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전원주는 다큐멘터리 영화 ‘B급 며느리’의 일부를 보고 “시댁이 싫다고 하는 게 나오니 굉장히 불편하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시집살이를 했다. 요즘 사람들은 양반이다. (우리 때는) 여보 소리도 못해서 편지를 썼다. 말을 못하니 집안에서 편지를 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원주는 아들 내외의 금술이 매우 좋다며 “오면은 누가 잡아가는지 둘이 붙어서 아앙 (소리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김수홍이 “그래도 아들 내외가 사이가 좋은데 보기 좋지 않으세요?”라고 질문하자 전원주는 “보기는 좋아도 자기네 집 가서 하지, 어른 앞에 와서 둘이 기대서 그냥 (애정행각을) 하는게”라고 답했다.
한편 전원주는 올해 나이 82세로, 원로 배우다. 그는 첫 번째 결혼 후 이혼해 두 번째 남편과 재혼했다. 두 번째 남편은 지난 2013년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1/30 00:1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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