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지창욱, 김유정이 ‘편의점 샛별이’로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원작이 성인웹툰이라는 점에 우려가 쏠리고 있다.
29일 글로벌 채널 라이프타임은 한국 첫 투자작으로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를 선택, ‘열혈사제’ 연출한 이명우 PD가 제작을 맡는다. 주인공으로 지창욱과 김유정이 낙점되며 촬영 전부터 네티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창욱과 김유정, 이명우 PD라는 믿고 보는 배우와 PD의 조합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더했지만 우려 섞인 시선도 만만치 않다.
우선 동명의 원작 웹툰이 성인 웹툰이라는 점이다. 네티즌은 ‘편의점 샛별이’의 무료 회차 일부에서 속옷 노출, 신체 일부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듯한 자세와 성적인 의미가 큰 장면 등을 이유로 이 원작이 드라마화가 되는 것이 적합한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현재 제작사 홈페이지에 올라온 ‘대현이 운영하는 편의점에 심야알바를 하겠다며 찾아온 미모의 여대생. 3년 전, 대현에게 담배 심부름 값으로 기습 키스를 날린 여고생 정샛별이’라는 드라마 소개글에 따르면 웹툰 속 기본 설정도 큰 변경 없이 이어질 것으로 추측되고 있는 상황이다.
원작을 본 네티즌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충격” “각색으로 이걸 살릴 수 있어?” “야한 내용이 베이스인데...어떻게 제작하려고” “굳이 많은 만화 중 이 만화를 선택한 이유가 뭘까” 등 우려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