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알토란’ 김하진 요리연구가가 배깍두기 담그는 법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N ‘알토란’ 267회는 ‘느끼한 속이 뻥! 속풀이 밥상’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하진 요리연구가는 달달하고 아삭한 배깍두기 레시피를 소개했다.
이날 정은표는 “예전에 배 농장에 촬영을 간 적이 있다. 촬영하고 오는데 주인 분이 배를 몇 박스를 주시더라. 그 분들이 하는 얘기가 배깍두기도 만들어먹을 수 있다고 했다”며 “그래서 집에 와서 남는 배로 깍두기를 담아 먹었는데 사실은 제 음식 솜씨가 그렇게 좋진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깍두기가 굉장히 시원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배깍두기 재료는 배 2개, 오이 2개, 물 반 컵, 소금 2 큰 술, 고운 고춧가루 2 큰 술, 굵은 고춧가루 1 큰 술, 멸치액젓 2 큰 술, 다진 마늘 2 큰 술, 통깨 2 큰 술이다.
먼저 배 2개는 껍질을 벗긴 뒤 깍둑썰기한다. 오이 2개는 반달 모양으로 썰고 물 반 컵과 소금 2 큰 술을 넣고 10분간 절인 뒤 물기를 꼭 짠다.
손질한 배와 오이에 고운 고춧가루 2 큰 술, 굵은 고춧가루 1 큰 술, 멸치액젓, 다진 마늘, 통깨 각 2 큰 술을 넣고 버무리면 배깍두기가 완성된다.
한편 MBN ‘알토란’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