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복면가왕’ 코리안 핫도그의 정체는 버블시스터즈 강현정이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1라운드 대결에서는 아메리칸 핫도그와 코리안 핫도그가 맞붙었다.
이날 아메리칸 핫도그는 60표 대 39표로 코리안 핫도그를 꺾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코리안 핫도그는 보아의 ‘넘버원’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고, 큰 환호와 박수 속에서 그룹 버블시스터즈의 멤버 강현정이 얼굴을 드러냈다.
무대를 마친 강현정은 “‘복면가왕’ 섭외 전화를 받고 온몸이 긴장되고 심장이 떨리고 등에 담이 와서 큰일날 뻔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고사를 해야 하는 거 아닌지 고민했다. 제가 데뷔 18년차인데 무대에 혼자 서본 적이 없었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영영 놓치는 거 아닌가 싶었다. 아이들에게 설 선물할 겸 용기내서 나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버블시스터즈는 여성 4인조 그룹으로 2003년 데뷔해 '버블송'으로 인기를 모았다. 데뷔 당시 멤버는 서승희, 강현정, 김수연, 김영지였으나 김수연, 김영지가 탈퇴하고 랑쑈와 지영을 영입했다.
한편, 버블시스터즈 강현정은 2006년 한 살 연하인 최철훈 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버블 시스터즈 서승희의 소개로 3년간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슬하에는 결혼 5년만에 낳은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