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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보이스퀸' 버블시스터즈 박진영 출연, 완도 소찬휘 황인숙-중국집 사장 안이숙 '고음 파워'로 당당히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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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보이스퀸'에서 버블시스터즈 박진영이 출연했고 이어 문정옥, 안이숙, 황인숙, 다양한 개성을 가진 참가자들이 뛰어난 가창력으로 합격했다.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

2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 MBN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에서는 오늘도 여러 참가자들의 1라운드 무대가 이어졌고 토너먼트는 계속해서 열기를 띠었다. SM 연습생 출신인 홍민지 참가자의 7크라운 달성 합격이 이어진 후 뮤지컬 배우 출신인 김루아의 무대가 이어졌다. 눈빛으로 '한'을 나타내는 김루아 참가자는 처음에 예쁜 외모로 황제성의 눈길을 끌었다가 엄청난 노래실력으로 강호동을 소름돋게 만들었다.

필요한 크라운은 7개인데 김루아가 노래 막바지까지 달성한 크라운은 단 5개였고, 이에 윤일상과 태진아, 김혜연이 크라운을 누르면서 9크라운을 달성해 1라운드를 통과했다. 김루아 참가자는 크라운 달성에 미소를 지으며 매우 기뻐했고 황제성은 자리에서 일어나 "이건 진짜 미쳤다"면서 주이와 함께 소름이 돋은 듯 팔을 감싸 안았다. 

안 누른 퀸 메이커가 대체 누굴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그는 이상민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상민은 "사실 처음에 '우와'하고 듣기 시작했는데 계속 감동이 이어지다가 초반에 비해 후반부가 좀 아쉬웠던 무대였다"라고 크라운을 누르지 않은 이유를 말했다. 윤일상은 "여기에 보태서 저는 오히려 한 마디, 한 마디를 더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다소 불안한 끝음처리를 지적했다.

"그 불안함이 합쳐져서 전체적으로 이상민 씨가 불안함을 느낀 걸수도 있거든요"라며 2라운드 준비를 위한 '꿀'같은 지적을 더했고 이에 김루아는 미소를 지었다. 모두의 박수를 받은 김루아가 퇴장한 가운데 완도 '소찬휘'로 불리우는 황인숙 참가자가 등장했다. 결혼 전 23살 때부터 라이브 가수로 활동했다는 그. 2012년 결혼과 동시에 귀어를 시작하게 된 황인숙은 처음엔 어촌 생활이 적응하기 힘들었다고 밝혔다.

꿈에 그리던 모습이 아닌 쓸쓸하고 적막했던 바다였다는 황인숙 씨는 우울증도 겪었지만 항상 마음속에 꿈을 간직하고 있었다고 했다. 다시한번 꿈을 이루고 싶은 맘에 보이스퀸을 지원하게 됐다는 황인숙 씨는 많은 응원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문탁의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을 선곡한 황인숙. 박미경과 김혜연은 선곡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황인숙은 초장부터 엄청난 가창력으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최성은 참가자를 비롯해 대기실의 참가자들 모두가 "대박"을 연달아 외치며 황인숙 참가자의 가창력에 감탄했다. 열과 성을 다해 부르는 모습에 인순이와 김경호가 바로 크라운을 눌렀고 황인숙 참가자는 정말로 서문탁과 소찬휘를 연상케 하는 엄청난 무대를 선보였다. 모두의 극찬을 받으며 황인숙 참가자는 합격에 성공했고 이어 목회자의 '끼 많은 아내' 장한이 참가자의 무대가 공개됐다.

신효범의 '난 널 사랑해'를 열창한 장한이 참가자는 고음에서 거칠게 갈라진 목소리를 보여 크라운 획득에 실패했다. 목 상태가 별로 좋지 않은 참가자에 윤일상과 박미경, 퀸 메이커를 비롯한 대기실의 출연자들 모두가 안타까워했다. 아쉬운 무대에 누구보다 속상해보이는 장한이 참가자는, 눈물을 겨우 참고 노래를 이어갔다. 그래도 끝까지 멋지게 열창한 장한이 참가자. 6크라운을 받으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어서 고음파워를 선보이는 문정옥 참가자가 등장했다. 문정옥 참가자는 '파워 맘'의 모습을 선보이며 한 서린 가창력을 절절하게 선보여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 파워 넘치는 흔들림 없는 고음에 윤일상과 김경호는 고개를 번쩍 들었고, 좌중을 압도하는 폭발적 성량에 인순이는 조용히 박수를 쳤다. 8크라운을 받으며 1라운드를 통과한 문정옥은 '그 겨울의 찻집'을 불러 많은 이들의 박수와 경탄을 받았다.

문정옥은 "딸에게 요즘 미안함이 크다"면서 자신의 심경을 밝혔고 진심을 꼭 전하고픈 마음을 참가 소감에서 드러냈다. 이어 신나는 노래로 갱년기를 잘 이겨내길 바라며 많은 사람들이 격려의 박수를 보냈고, 이어 문정옥 참가자는 2라운드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이어서 포기를 모르는 엄마, 김향순 참가자가 출연했다.

김향순은 뒷심이 대단한 무대로 9크라운을 받으며 합격에 성공했고, 이상민은 "본인도 얼마나 간절한 무대였을지 느껴졌다. 무심하게 무대에 올랐지만 보통 노래 실력이 아니었다"라고 평했다. 이에 김향순은 뿌듯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어 무대를 불태우러 온 소방관의 아내인 이해진 참가자는 청아한 보이스톤으로 좌중을 사로잡았으나 6크라운을 받아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진 못했다.

김경호는 이해진 참가에 대해 "감정이 부족하게 느껴졌다. 다음 라운드에 대한 기대는 느껴지지 않았지만 정말 맑게 잘 불러주셨다"고 평했다. 아쉽게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이해진 참가자. 같은 시간 무대 뒤에선 또 다른 참가자가 기다리고 있었다. 잔뜩 긴장한 듯 보이는 이 참가자는 애꿎은 생수만 들이켰다. 다음 참가자를 보고 김혜연과 인순이가 낯이 익은 듯 눈을 번뜩였다.

박진영은 자신을 "버블시스터즈 멤버이고"라고 소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보이스퀸에 참가한 이유에 대해 버블시스터즈의 박진영은 "국수 보쌈집에 아르바이트를 하러 평일에 다니거든요. 제가 주로 하는 일은 주방에서 국수를 삶아서 헹궈서 말아서 그릇에 넣고 나가는. 그리고 설거지하고. 아무도 저를 못 알아보세요. 단 한명도 없었어요. 여태까지 슬프게도"라고 얘기했다. "제가 보이스퀸에 나온 이유 중 하나가 오로지 노래로만 삶을 이어갈 수 없을까 하는 마음도 있었어요"라고 그는 고백했다.

좋아하는 노래로 다시 시작하고 싶은 박진영 참가자. 벤의 '열애중'을 부른 박진영 참가자는 녹슬지 않은 가창력을 선보였다. 인순이와 주이가 연달아 크라운을 눌렀고, 박진영 참가자는 좌중을 사로잡는 노래 실력으로 열창을 이어갔다. 이어 5크라운까지 달성한 박진영 참가자. 안정적인 고음에 태진아, 황제성 등 여러 사람이 크라운을 눌렀고 6크라운이 되었다. 모두가 박수를 보내는 사이 이상민이 크라운을 결국 눌렀고 7크라운 달성으로 박진영 참가자가 합격하게 됐다.

주이는 박진영 참가자의 노래를 듣고 울컥했다고 밝히며 "'열애중'이란 가사가 난 아직 '노래 중'이라 들렸다"고 얘기했다. 인순이 또한 "무대에 한번 섰던 사람들은 무대에 섰을 때 살아있음을 느끼거든요. 현역 가수로서 보이스퀸에 나왔단 건 큰 용기를 냈다는 걸 알기 때문에 응원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필리핀 새댁 야부제니린의 무대가 공개됐다. 남편의 든든한 응원을 받은 야부제니린은 눈물을 흘리며 합격에 기뻐했고 남편은 "저희 아내가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열심히 연습했다"고 얘기했다.

이어서 중국집 사장님 안이숙이 오랜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출연했다며 흥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1절만에 5크라운을 달성한 안이숙은 연륜이 넘치는 가창력을 보여줘 능숙한 무대매너를 통해 관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단전부터 끌어올린 깊은 발성에 모두들 "그렇지"를 외치며 즐거워했고 신나는 안이숙 참가자의 노래에 퀸 메이커들도 신나는 듯 춤을 췄다. 8크라운을 달성한 안이숙은 '십분내로'로 1라운드에 합격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MBN 채널에서 방송된다. 보이스퀸은 첫방송부터 숱한 화제를 낳았으며 보이스퀸김은주, 보이스퀸이미리, 보이스퀸전영분, 보이스퀸최성은, 보이스퀸유괴, 조엘라 등 지난 회차 출연한 참가자들이 특히 시청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미스트롯'과도 비슷한 포맷으로 진행되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MBN보이스퀸은, 강호동이 MC로 등장하며 시청자들로부터 보이스퀸재방송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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