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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퀸' SM 연습생 출신 홍민지, "소녀시대 데뷔보고 눈물 흘려, 내 자리인데" 7크라운 '합격' 1호팬은 '남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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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보이스퀸'에서 SM 연습생 출신 참가자 홍민지가 합격에 성공했다.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

2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 MBN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에서는 SM 연습생 출신인 홍민지가 출연했다. 홍민지 참가자는 "저는 어쩌면 소녀시대가 될 뻔 했던 SM연습생 출신, 홍민지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이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모였다. 홍민지는 "소녀시대 데뷔하는 거 보고 사실 저 눈물 흘렸어요. 내 자리가 저긴데, 라고 했죠"라고 웃으며 말했고 그는 "신랑이 노래를 한번 해봤으면 좋겠다, 해서 남편의 응원으로 이렇게 여기까지 오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노래하는 자리에서도 신랑의 힘찬 응원이 이어졌고 남편의 기를 받으며 홍민지는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를 열창하게 됐다. 홍민지는 홍진영을 연상케하는 상큼한 손짓을 하며 자신만의 간드러진 매력으로 사랑의 배터리를 불렀다. 인순이는 홍민지 참가자의 노래에 신이 난듯 보였고 주이는 함께 춤을 추며 크라운을 눌렀다.

"내겐 짱이랍니다"하는 간질간질한 목소리와 여유로운 무대 매너에 인순이도 크라운을 눌렀고 홍민지 참가자는 계속해서 노래를 이어갔다. 이어 5크라운까지 달성한 홍민지 참가자. 남편은 웃는 얼굴로 계속해서 아내를 응원했고 남편의 응원에 화답하듯 홍민지 참가자는 열정적으로 노래를 이어갔다. 하지만 '빵' 터지는 구간이 없어서인지 모두들 고민했고 이에 박미경이 크라운을 눌러 1라운드 통과까지 필요한 크라운은 단 한 개의 크라운이 되었다.

남편이 안절부절해하는 가운데 노래는 막바지로 흘러가게 됐고 퀸 메이커 군단의 모습은 요지부동이었다. 모두들 고민하는 듯 했지만 쉽사리 크라운을 누르지 않았고 대기실의 참가자들은 "여섯개야, 여섯개"하며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편은 계속해서 크라운 전광판을 쳐다봤지만 결국 홍민지 참가자는 6크라운으로 마무리를 하게 됐고 주이는 "하나만!"을 외쳤으나 아무도 크라운을 누르지 않았다. 남편도 "하나만!"을 큰소리로 외쳤으나 좀처럼 되지 않았고, 다들 어떻게 됐을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홍민지 참가자는 다행히 7크라운을 달성했다.

이에 남편은 물개박수를 치며 호응했고 홍민지는 합격 소식에 뛸 듯이 기뻐했다. 무대에서 신나게 춤까지 추며 기뻐하며 감격하는 모습을 보인 홍민지 참가자. 크라운을 누른 사람은 바로 태진아였다. 이에 홍민지는 "감사합니다"를 외쳤다. 태진아는 "남편한테 뭔가 보여주고 싶어 나왔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고 이에 홍민지는 "제 남편이 제가 합격하면 금연을 한다고 했다"면서 즐거워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MBN 채널에서 방송된다. 보이스퀸은 첫방송부터 숱한 화제를 낳았으며 보이스퀸김은주, 보이스퀸이미리, 보이스퀸전영분, 보이스퀸최성은, 보이스퀸유괴, 조엘라 등 지난 회차 출연한 참가자들이 특히 시청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미스트롯'과도 비슷한 포맷으로 진행되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MBN보이스퀸은, 강호동이 MC로 등장하며 시청자들로부터 보이스퀸재방송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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