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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김동현, 권상우 별명 펜싱선수 “김병철의 칼 잡겠다” 호언장담…전광석화처럼 찔리고 ‘UFC 메일 스팸처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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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집사부일체’에서는 김동현이 펜싱 레전드 김병철의 칼을 잡겠다고 호언장담하고 UFC 메일 스팸 처리했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6일 방송된 sbs‘집사부일체-104회’에서는 이상윤, 이승기, 육성재, 양세형, 신성록이 스포츠 레전트 사부를 만나게 됐다.

sbs‘집사부일체’방송캡처
sbs‘집사부일체’방송캡처

 

대한민국 스포츠계의 레전드 사부단은 골프, 유도, 이종격투기, 펜싱, 쇼트트랙을 대표로하는 메달리스트 박세리, 조준호, 김동현, 최병철, 곽윤기 사부들이 등장했다. 신상승형재는 박세리 사부의 골프에 이어 최병철 사부의 펜싱과 김동현, 조준호 사부의 이종격투기, 유도를 배우게 됐다. 

김동현은 "2019년까지 현역이라고 당당하게 말했는데 경기를 안 하지 꽤 되서 올 해 부터는 현역이라는 말을 말자라고 생각했다. 계약은 남았다. UFC가 보면 안 된다. UFC에서 오는 메일은 스팸으로 넣어놨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동현은 "UFC 사랑한다. 아직 부상이 조금 있으니 기다려달라"고 뒤늦게 수습했다. 

박세리의 골프 지도에 이어 최병철의 펜싱 지도가 이어졌는데 양세형은 "골프를 칠 때는 병철이 형이었는데 펜싱복을 입으니 멋있다"라고 말했다. 최병철은 제자들에게 직접 시합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평소의 '괴짜 검객'이라는 별명 다운 시범을 보여줬다. 양세형은 펜싱유망주와 최병철과 대결을지켜보며 고도의 집중력과 순발력을 요하는 레전드 경기를 눈앞에서 보고 기쁨에 펄뻑 뛰었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동체시력(?)을 자랑하는 김동현은 최병철의 칼을 잡아보겠다고 했지만 눈깜짝 할 사이에 찔리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집사부일체’는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의 동거동락 인생과외를 배우면서 지금까지 박진영, 김건모, 이영애등의 사부에게 인생을 배웠다. 

SBS‘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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