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배우 이하늬가 '블랙머니' 수익금을 전액 기부했다.
24일 이하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해 기쁜 소식 알립니다.^^작년 팬미팅, 영화 블랙머니 수익금 전액기부 되었습니다. (하늬모하늬 기부처는 조금 더 고민하고 있습니다. 꼭 필요한 곳에 가도록 할께요!)"라는 글과 함께 기부증서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팬분들 함께 기부처 투표해주고 고민해줘서 참 고맙고 그래서 저에게는 더 의미있네요 나눌수 있는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인사를 드립니다"라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언제나 선한 영향력 가득하게 채워주시는 꾸런니 체고예요", "블랙머니 또한 잘 보고와서 더 의미가 있네요", "저도 작은 기부와 나눔 배우겠습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하늬는 지난해 2019 SBS 연기대상에서 '열혈사제'로 중편드라마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하늬는 출세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욕망검사가 될 수밖에 없었던 박경선 캐릭터의 전사를 밀도 있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하늬는 1626만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흥행 기록 2위를 달성한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에서 마약반의 만능 해결사 장형사 역으로 열연하며 천만 배우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국제통상 전문 변호사 김나리 역을 맡아 모두가 알아야 할 사건의 내막을 그려내며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 영화 '블랙머니'(감독 정지영)가 247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자타공인 '흥행보증수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