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미스터트롯' 대디부 박경래가 안타까운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는 대디부의 갈등이 그려졌다.
"내일 5시까지 연습인 거 아시죠?"라는 질문에 박경래는 "내일 5시 열차다. 애들때문에 (가야한다)"고 머뭇거렸다. 이에 싸늘한 정적이 맴돈 대디부.
폭발한 유호는 "난 회사까지 관두고 왔다"며 "연습실에서 살라면 살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노지훈 역시 "진짜 목숨걸고 나왔다. 팀이 하나가 되야 될까말까다"라며 덧붙였다.
이에 박경래는 "미안한 마음이 크다. 현실의 삶을 등한시하지 못하니까 저도 답답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노지훈은 "경연이 바로 앞인데 뒤에 있다가는 무대에서 큰일 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책임감 아닌 책임감이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박경래는 놓친 진도를 따라잡기 위해 1대1 강습을 받으며 강한 의지력을 보였다. 이에 노지훈은 "우리 지금 잘 맞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같은 모습에 네티즌들은 "싱글대디가 애 맡길 곳이 어디있어", "회사까지 그만뒀다고 자신의 상황을 무기로 쓰는건 안좋아 보이네요", "자기 자식 소중한 건 알고 남 자식 소중한 거 모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스터트롯’은 날로 뜨거워지는 대한민국 트롯 열풍에 화력을 더하고 제2의 트롯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롯 스타를 탄생시킬 신개념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