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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퀸' 주설옥, '감성 레전드' 우순실과 듀엣 무대 '소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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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보이스퀸'에서 주설옥이 '감성 레전드' 우순실과 듀엣 무대를 꾸미게 됐다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

 

2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 MBN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에서는 대망의 결승전 무대가 진행됐다. 장한이는 조장혁과 함께 '꿈의 듀엣' 무대를 펼쳐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등장한 주설옥은 "제가 꿈에 그리던 분과 듀엣을 하게 되었는데요"라며 우순실과 함께 듀엣 무대를 꾸미게 되었음을 얘기했다.

우순실의 등장으로 관객들은 크게 술렁였다. '잃어버린 우산'을 함께 부르게 된 주설옥과 우순실. '잃어버린 우산'은 1982년 대학가요제 동상 수상곡으로 우순실이라는 이름을 사람들에게 알리게 된 곡이다. 모두가 주목하는 '꿈의 콜라보 무대', 전주가 시작되자 우순실은 첫 소절을 먼저 불렀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우순실의 레트로한 첫 소절에 관객들 모두 탄성을 지르며 박수를 쳤고, 주설옥 또한 그 모습을 지켜보며 감탄했다. 우순실은 차분하게 노래를 하며 주설옥과 호흡을 맞췄고 우순실의 초반 부분 노래가 끝나자 주설옥과 우순실은 서로를 마주보며 노래했다.

주설옥은 자신이 존경해 마지않던 우순실과 노래하는 것에 감격해 기쁜 얼굴로 노래를 불렀다.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두 사람의 하모니에 관객들을 비롯해 퀸메이커들은 감탄했다. 이어 2절은 주설옥이 노래를 받아 시작했다. 우순실은 여유롭게 주설옥에게로 파트를 토스하는 등 '레전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MBN 채널에서 방송된다. 보이스퀸은 첫방송부터 숱한 화제를 낳았으며 장한이와 정수연 등 출연자들 또한 특히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미스터트롯'과도 비슷한 포맷으로 진행되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해당 프로그램은, 강호동이 MC로 등장하며 시청자들로부터 재방송에 대해서도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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