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홍석천이 백종원 요식업 대표 못지 않은 솔루션으로 멕시코 식당을 도왔던 것이 재조명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홍석전의 골목식당’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KBS1 ‘이웃집 찰스’의 캡처본 여러장이 게재됐다. 전주 객리단길에 멕시코 식당을 개업한 부부의 식당 운영기가 담겨있었다.
개업하고 첫 날 많은 사람들이 식당에 방문해 “진짜 멕시코 맛이야”라며 감탄했다. 그렇게 바쁜 하루를 보내는 부부의 모습을 보던 홍석천은 “오픈빨을 조심해야 한다”며 걱정했다.
그의 말은 곧 현실이 됐다. 이후 가게 운영비에 턱없이 모자라는 수입에 부부는 고민에 빠졌다.
이를 본 홍석천은 길가에 난 입구를 막아논 것을 문제점으로 지적, 이어 어려운 메뉴판과 가격 조정, 주변 상인들과 인사 등등 여러가지 솔루션을 내놓았다.
부부는 곧바로 홍석천의 솔루션을 실행에 옮겼고 이후 점심, 저녁 손님으로 가득한 가게를 운영할 수 있었다. 멕시코에서 온 아내 이사벨은 “조언 감사하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제 한국어도 열심히 배우겠다”고 감사 인사와 다짐을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은 “헉 멋있어요” “현재도 잘 되어 가는 중”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모습처럼 홍석천은 경험으로 축적된 노하우로 이태원 상권을 살린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인해, 9개의 매장 중 8개의 매장을 정리한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전한 바 있다. 젠트리피케이션이란 낙후된 구도심 지역이 활성화되며 기존에 머물던 주민들이 임대료 상승 등의 이유로 지역에서 쫓겨나는 현상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