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배우 고경표가 전역 후 대만으로 여행을 떠났다.
지난 20일 고경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만 3일차 종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대만으로 여행을 떠난 고경표가 담겼다. 그는 브라운 계열의 후드티를 입고 마스크를 낀 상태다. 가렸음에도 불구하고 느껴지는 훈훈한 비주얼이 돋보인다. 대만 곳곳을 돌아다니며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이를 본 빅뱅 태양(본명 동영배)은 "경표가 이건 동상이지..?"라는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같은 부대에서 복무하며 인연을 맺은 후 훈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여행 즐겁게 하고 오세요", "아 나도 대만 가고 싶다", "대만에 진짜 맛있는 음식 많아요", "빨리 작품으로 만났으면 좋겠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고경표는 지난 15일 오전 강원 삼척시 23사단 철벽부대에서 육군 만기 제대했다. 그는 전역 신고 후 삼척해변에서 팬들을 만나 간단한 전역 인사로 반가움을 나눴다.
이날 고경표는 "나이 많은 나를 품어준 전우들에게 고맙다"며 "팬들이 많이 응원해줘서 힘이 됐다"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역 후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건 가족들과의 여행"이라며 "차기작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좋은 작품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고경표는 지난 2010년 데뷔 후 '응답하라 1988', '질투의 화신', '감자별', '크로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그러던 중 2018년 5월 2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