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지상렬이 유튜브 구독자 10만명 돌파기념으로 구독자들과 잔치를 벌인 가운데, 그가 선보인 입담이 네티즌들 사이서 화제다.
지상렬은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구독안하면 지상렬'에 구독자 10만명 기념 잔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구독자들을 만나 술파티를 벌였다.
현장에 온 구독자들을 만나 자기소개를 해달라고 부탁한 지상렬은 한 팬과 악수를 나눈 다음 "약간 예술의전당 냄새나"라며 예술 분야에 몸담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진 구독자의 소개에 텐션이 약간 떨어지자 "야구로 따지면 계속 안타칠 수 있나"라고 디스했다가 이를 받아치자 "도루 좀 하네"라며 흡족해했다.
마지막으로 자신을 소개한 구독자의 목소리를 듣고선 "목소리가 갑상선 미남이네"라며 칭찬하기도 했다. 이어 구독자들과 삼행시 대결을 벌이며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얼굴만 봐도 웃긴 오빵~~", "이 형님 진짜 여전하시넼ㅋㅋㅋㅋㅋㅋㅋ", "드립이 찰졐ㅋㅋ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70년생으로 만 50세가 되는 지상렬은 1996년 SBS 공채 5기 개그맨으로, 과거 염경환과 함께 클놈으로 활동하며 인기를 얻었다.
당야한 프로그램서 활약하다 지난해 6월부터 유튜브 채널 '구독안하면 지상렬'을 운영 중이며, tvN D 웹예능인 '지멋대로해라'에도 출연 중이다.